WEBVTT

00:34.708 --> 00:36.041
마침내

00:36.125 --> 00:39.625
나의 마력을 되찾았다

00:39.708 --> 00:41.375
악마의 간이 완전히 자라면

00:41.875 --> 00:46.541
이제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다!

00:47.333 --> 00:52.458
"접신: 신이 내린 자"

00:53.166 --> 00:57.166
"환생"

01:15.375 --> 01:16.208
오빠

01:16.916 --> 01:18.041
뭐가 어떻게 된 거야?

01:20.708 --> 01:23.125
우톈지가 그랬는데
내 몸에 악마의 간을 심었대

01:24.041 --> 01:25.708
이제 네 몸에 없어

01:27.125 --> 01:28.625
그럼 나는 어떻게…

01:29.416 --> 01:30.375
내 간을 네게 줬어

01:42.958 --> 01:44.791
나는 나타 태자가 접신한 영매라서

01:45.416 --> 01:46.458
죽지 않아

01:48.125 --> 01:49.791
직원 복지 같은 거지

01:52.250 --> 01:54.791
의사 선생님이
나는 이미 암세포가 전이됐대

01:54.875 --> 01:57.333
어차피 몇 달밖에 못 살아

01:57.833 --> 02:00.791
나한테 쓸데없이 기력 낭비하지 마

02:01.916 --> 02:04.000
나는 10년 전에 죽어야 했어

02:04.791 --> 02:06.541
지금 사는 매일매일은
보너스일 뿐이야

02:07.500 --> 02:08.875
본전은 이미 다 찾았어

02:15.083 --> 02:16.083
오빠

02:17.750 --> 02:19.750
이번에는 이길 거야?

02:27.833 --> 02:29.125
내가 이기면

02:30.250 --> 02:31.541
소원 들어준 거 감사하러 가자

02:46.666 --> 02:50.041
육범이 온전한 마력을 되찾았어
놈을 찾으러 가야 해

02:50.125 --> 02:51.958
- 예쯔를 부탁해
- 나도 같이 가

02:52.041 --> 02:54.583
어떻게 도울 건데?
네가 그놈을 이길 수 있겠어?

02:54.666 --> 02:56.916
이기지 못해도
총알 몇 방 박아 줄 수는 있겠죠

02:57.416 --> 02:59.458
주민들과 예쯔를 돌봐줘

02:59.541 --> 03:00.625
두 사람에게 맡길게

03:19.416 --> 03:20.666
"둥펑 시장"

03:47.291 --> 03:49.750
너 참 대단하구나, 애송이

03:49.833 --> 03:51.416
간이 없는데도

03:51.916 --> 03:53.958
똑바로 서 있을 수 있다니

03:54.541 --> 03:56.125
악마의 간을 받고 나면

03:56.208 --> 04:00.166
넌 이러한 육체적 고통을
다신 겪지 않을 것이다

04:00.250 --> 04:03.333
그때쯤이면 나는
이미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겠네

04:03.416 --> 04:04.375
경고하겠어

04:04.458 --> 04:05.708
다른 사람들을 건드렸다가는

04:06.291 --> 04:08.375
내 몸에 간 절대 못 심을 줄 알아

04:12.583 --> 04:16.708
애초에 악마의 간으로
순순히 바꿀 생각이 없었지?

05:25.625 --> 05:27.708
구룡신화조

05:28.250 --> 05:31.166
비장의 무기가 늘 똑같구나

05:31.791 --> 05:34.083
빨리 뱉어 내!

05:35.333 --> 05:36.250
엿이나 먹어

06:22.583 --> 06:24.208
선택의 여지가
별로 없는 건 알아요

06:24.791 --> 06:26.166
하지만 질 것 같아요

06:26.958 --> 06:27.791
최선을 다해서 일해

06:28.375 --> 06:32.125
젊고 싸움을 잘해서
너를 고른 게 아니야

06:32.208 --> 06:33.541
그럼 왜 골랐는데요?

06:34.083 --> 06:37.916
너는 무고한 사람들을
구할 수 있어

06:40.833 --> 06:42.916
내가 이기면
소원 들어준 거 감사하러 가자

06:52.458 --> 06:53.875
대체 몇 장을 숨긴 거냐?

07:12.166 --> 07:14.875
방금 삼킨 건 한 장이지만
배 속에 이미 네 장이 있지

07:14.958 --> 07:17.375
내 몸에 용이 몇 마리나 있는지
직접 세 봐

07:30.208 --> 07:31.291
너를 이길 수는 없지만

07:31.375 --> 07:33.416
악마의 간 정도는 태울 수 있어

08:28.166 --> 08:30.500
은혜라는 것을 도무지
받아들일 줄 모르는 녀석이구나

08:31.833 --> 08:36.166
내 영매가 되느니
차라리 불에 타 죽겠다는 거냐?

08:37.750 --> 08:39.791
마지막으로 묻지

08:40.875 --> 08:41.708
너

08:41.791 --> 08:43.791
나의 영매가 되겠느냐?

08:44.833 --> 08:49.666
아니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
길동무 삼아 땅에 묻히겠느냐?

08:52.291 --> 08:53.666
일단 후퇴하자, 이리 와

08:56.458 --> 08:58.541
살려 줘! 나도 같은 편이에요!

08:58.625 --> 09:01.750
금 글씨가 거의 다 지워졌어
이제 곧 들이닥칠 거야!

09:02.250 --> 09:03.166
진정하세요

09:03.250 --> 09:04.916
왜 사방에 득실거리는 거야?

09:08.208 --> 09:09.500
다들 힘내!

09:15.875 --> 09:16.916
너 누구니?

09:19.708 --> 09:22.125
- 처음 보는 얼굴인데
- 그러게, 누구야?

09:22.208 --> 09:23.791
- 예쯔잖아요
- 옷이 빨개

09:35.291 --> 09:36.208
예쯔!

09:38.791 --> 09:41.250
빨리 막아! 주문을 풀고 있어!

09:42.250 --> 09:44.375
뤄 누님! 금가루 갖다주세요!

09:49.541 --> 09:50.541
빨리!

09:58.375 --> 09:59.875
가서 한제를 데려와!

10:19.291 --> 10:20.250
놓아줘!

10:42.000 --> 10:43.791
너로구나, 잔챙이 놈

10:43.875 --> 10:47.250
네가 내 악귀들을 죽였느냐?

11:02.416 --> 11:03.375
주제를 모르는구나

12:28.333 --> 12:30.625
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구나
건방진 꼬맹이

12:32.041 --> 12:36.416
그런 하찮은 몸뚱이에 접신하는 걸
늘 경멸하지 않았느냐?

12:36.916 --> 12:39.291
왜 마음이 바뀌었지? 다급한가?

12:39.375 --> 12:40.875
육범

12:41.500 --> 12:43.583
내가 전에도 몇 번씩 말했잖아

12:44.083 --> 12:46.625
걸신들린 것처럼
더럽게 집어 먹지 좀 말라니까

12:46.708 --> 12:50.083
배가 불러야
네놈을 죽일 힘이 날 것 아니냐!

12:53.500 --> 12:55.750
오랫동안 계속해서 생각했다

12:55.833 --> 12:58.750
어떻게 네 팔과 다리를 토막 내고

12:58.833 --> 13:00.541
갈기갈기 찢어발길지 말이야

13:00.625 --> 13:02.875
그래야만 내 원한이 풀릴 테니까

13:04.708 --> 13:05.541
그러셔?

13:06.541 --> 13:09.333
그러면 언제쯤
귀찮은 천계의 규율을 집어치우고

13:09.416 --> 13:11.583
진짜 모습으로
제대로 붙을 수 있으려나?

13:11.666 --> 13:12.791
곧 가능해질 거야

13:12.875 --> 13:15.875
인간계에서
모든 인간을 다 잡아먹으면

13:15.958 --> 13:19.208
내 힘은 신들을 능가할 것이다

13:19.875 --> 13:23.125
그러면 천계와 저승, 인간계를
모두 지배할 거야

13:26.000 --> 13:27.166
그때까지 못 살걸

15:15.250 --> 15:16.625
망할

15:17.125 --> 15:20.291
우톈지의 육신은 너무 약해

15:20.375 --> 15:22.708
안 그랬다면
분명 내가 이겼을 거다

15:22.791 --> 15:25.541
인간의 육신이
쓸모없어서 짜증 나?

15:26.750 --> 15:28.875
그럼 진짜 모습을 드러내지 그래?

15:30.458 --> 15:32.666
내가 본모습을 드러내면

15:32.750 --> 15:35.041
네가 접신한 영매는 죽는다

15:35.125 --> 15:36.750
그래도 아무 미련 없나 보지?

15:37.250 --> 15:38.083
육범

15:38.166 --> 15:41.791
지게 생겼으니 이제 내게
본모습을 보이라고 도발하는구나

15:42.291 --> 15:45.125
그러면 내가
규율을 어기게 되니까, 맞지?

15:46.625 --> 15:49.541
나는 이미 수많은 죄를 지었다

15:49.625 --> 15:51.166
하지만 넌 다르지

15:51.791 --> 15:54.666
천계의 규율을 어겼다가는
큰 곤경에 빠질 거야

15:55.250 --> 15:58.333
너 같은 반항아를
위에서는 가만히 두지 않을걸

16:00.000 --> 16:01.041
있잖아

16:01.666 --> 16:05.750
누가 나를
인간계에 접신시켰을 것 같아?

16:15.875 --> 16:17.416
윗분들이 나를 반항아로 여긴다고?

16:17.500 --> 16:18.916
그거 다 연출이야

16:19.000 --> 16:21.375
사실은 나를 얼마나 귀여워하는데

16:21.875 --> 16:24.916
너희 신들은 모두 위선자야

16:25.000 --> 16:27.458
사실상 나를 끼워서
연극을 벌이고 있었구나

16:28.250 --> 16:30.208
의로운 길은 사악한 길보다
걷기 힘들거든

16:30.291 --> 16:31.375
그래서 신들은

16:31.875 --> 16:35.875
악마보다 더 잔혹해져야 하지

16:51.500 --> 16:52.708
건방진 꼬맹이

16:52.791 --> 16:55.291
네 영매가
엄청난 녀석일 수도 있겠지

16:55.375 --> 16:57.166
하지만 인간계에는

16:57.250 --> 17:00.666
선한 사람보다
악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다

17:00.750 --> 17:02.416
그만 나불거려!

17:05.333 --> 17:10.250
언젠간 널 반드시 쓰러뜨리겠다
나타 태자

17:10.333 --> 17:13.875
싸움은 못 하면서
줄행랑 솜씨만 일등이네

17:26.375 --> 17:28.208
나타 태자,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

17:29.833 --> 17:30.791
기회를 주십시오

17:31.541 --> 17:33.791
마음을 고쳐먹겠습니다

17:34.583 --> 17:36.000
당신의 대변인이 될게요

17:36.500 --> 17:39.208
인간계에서 제가
나타 태자를 대신해서…

17:42.000 --> 17:44.291
요 이틀간 너 때문에 엄청 바빴어

17:44.375 --> 17:48.083
있지, 육범이 네 사후에 약속한
지옥에서의 특권 말이야

17:48.166 --> 17:49.916
내가 다 처리했어

17:51.000 --> 17:52.125
이제 다 없던 일이야

17:55.458 --> 17:58.583
어떤 벌을 받아야 하는지
네가 알아야 해

17:59.083 --> 18:00.375
부탁 하나 할게

18:01.041 --> 18:01.875
알아서 뛰어

18:11.833 --> 18:13.375
난 지옥 못 가요, 잠시만요

18:13.458 --> 18:14.583
지옥은 안 돼요

18:14.666 --> 18:17.375
나타 태자, 부탁드려요
제발 기회를 주세요

18:17.458 --> 18:20.083
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
나타 태자, 이렇게 빕니다

18:20.166 --> 18:22.208
제발요, 지옥만은
가고 싶지 않아요

18:22.291 --> 18:25.041
윗분들은
네게 이미 기회를 잔뜩 줬어

18:25.625 --> 18:28.375
하지만 너는 항상
가장 사악한 길을 택했지

18:29.583 --> 18:31.000
네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야

18:31.083 --> 18:32.875
나도 도울 방도가 없어

18:36.791 --> 18:38.833
한제는 죄인이야

18:39.333 --> 18:42.208
하지만 10년 넘는 세월 동안
죗값을 갚았지

18:42.750 --> 18:45.500
심지어 자신을 희생해서
남들을 구하려고 했어

18:46.250 --> 18:47.333
그런데 너는?

19:14.166 --> 19:15.000
못됐어

19:18.541 --> 19:21.666
너희 인간의 일은
인간끼리 해결해야 해

20:03.958 --> 20:05.416
원혼이 뭘 할 수 있다고?

20:05.500 --> 20:10.583
사적 제재를 행사하면
밑에서 똑같이 벌받는 거 몰라?

20:17.125 --> 20:19.125
"명령"

20:21.166 --> 20:22.750
흑… 흑령기?

20:23.250 --> 20:25.250
유감이지만 이미 허가를 받았어

20:32.291 --> 20:35.083
윗분들은
네게 이미 기회를 잔뜩 줬어

20:35.166 --> 20:36.541
네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야

20:44.791 --> 20:45.666
네가 우멍쉐지?

20:45.750 --> 20:46.750
"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"

20:46.833 --> 20:48.000
당신은…

20:48.083 --> 20:49.458
나는 우두다

20:50.041 --> 20:51.958
집행관 우두? 그렇다면 이곳은…

20:52.041 --> 20:55.041
질문이 뭐 이리 많아?
딱 보면 지옥인 거 몰라?

20:56.041 --> 20:57.208
얌전히 구는 편이 좋아

20:57.291 --> 21:00.291
네놈 기록을 보니 여기서
수백 년은 썩어야 할 것 같거든

21:17.000 --> 21:18.166
한제

21:20.833 --> 21:21.708
한제

21:23.041 --> 21:24.041
한제!

21:32.583 --> 21:33.458
죽은 건가?

21:37.666 --> 21:38.791
꼬마야

21:39.708 --> 21:41.208
보여 줄 게 있어

21:47.375 --> 21:48.541
우리 부모님은요?

21:56.500 --> 21:57.750
환생하신 거예요?

21:59.708 --> 22:02.750
네가 내 영매가 되겠다고
동의하기도 전에

22:02.833 --> 22:05.541
네 부모는 이미
윤회의 수레바퀴를 타고 환생했어

22:06.875 --> 22:07.916
뭐라고요?

22:09.333 --> 22:11.583
네가 여기서 본 건 다 허상이야

22:12.083 --> 22:13.208
나한테 속은 거지

22:14.958 --> 22:17.125
그럼 부모님은 지옥에서 나 때문에

22:18.000 --> 22:18.875
고통받지 않은 거예요?

22:21.583 --> 22:23.083
고통받은 건 너야

22:39.208 --> 22:42.833
제야, 우리는 곧 환생할 거야

22:42.916 --> 22:45.791
망각의 약 맹파탕을 마시고
너를 잊게 되겠지

22:46.291 --> 22:49.750
그래서 작별 인사를
이런 식으로 할 수밖에 없구나

22:49.833 --> 22:53.333
우리가 가장 걱정하고
염려하는 건 너야

22:54.375 --> 22:57.750
네가 자책하고 괴로워할까 봐
염려스럽단다

22:59.125 --> 23:03.000
제야,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

23:03.500 --> 23:05.083
아빠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야

23:05.583 --> 23:08.291
다음 생에서
내가 너를 기억하지 못해도

23:08.791 --> 23:11.333
너는 영원히
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란다

23:11.833 --> 23:12.916
영원히 그럴 거야

23:13.666 --> 23:15.166
꼭 기억하렴

23:42.208 --> 23:45.000
부모가 너를
제대로 가르치지는 못했지만

23:45.500 --> 23:48.250
그렇다고 지옥에서
벌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

23:50.666 --> 23:51.916
그래서 둘이 내려왔을 때

23:52.416 --> 23:53.875
환생을 허락했어

23:55.166 --> 23:56.500
하지만 너도 알다시피

23:56.583 --> 24:00.208
순조롭게 환생하려면
이런저런 인맥을 써야 하거든

24:01.833 --> 24:03.000
대가가 따른다는 얘기야

24:03.500 --> 24:05.208
그동안 너는
내가 시킨 일들을 처리했으니

24:05.291 --> 24:08.250
이 첫 번째 빚은 갚은 것으로 칠게

24:09.208 --> 24:10.041
축하해

24:10.916 --> 24:12.000
첫 번째 빚이라뇨?

24:12.916 --> 24:14.291
남은 빚이 얼마나 있는데요?

24:18.375 --> 24:20.041
삶과 죽음은 정해져 있어

24:20.541 --> 24:22.208
이 애는 불치병이야

24:22.958 --> 24:26.625
나조차도
수명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해

24:29.416 --> 24:30.375
구해 줄 수 없어

24:31.666 --> 24:32.875
예전에는 저를 구했잖아요

24:33.958 --> 24:37.291
그때 너는 죽을 각오였잖아
나는 그걸 활용한 것뿐이야

24:37.916 --> 24:40.916
모든 사람이 영매가 되어서
빚을 갚을 수 있는 건 아니지

24:46.708 --> 24:47.625
하지만…

24:50.000 --> 24:51.958
쟤한테 다른 간을 줄 수는 있어

24:54.083 --> 24:57.375
이 애가 겪는 고통은
육범과 연관되어 있으니까

25:14.916 --> 25:18.041
황금 간을 주면
고통은 덜어지겠지만

25:18.541 --> 25:20.500
병을 완치하거나
수명을 늘릴 수는 없어

25:20.583 --> 25:23.791
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는
자기 운명에 달려 있어

25:25.083 --> 25:27.541
이 간을 받아도
죽을 수 있다는 얘기예요?

25:29.625 --> 25:32.083
하지만 여기에도 대가가 따라

25:32.875 --> 25:34.208
"딱지"

25:35.208 --> 25:37.541
"계약서: 한제
나타 태자의 인간계 대리인"

25:38.291 --> 25:39.125
이게 뭐예요?

25:40.291 --> 25:41.125
계약 갱신 서류

25:41.958 --> 25:44.208
말했잖아, 네가
내게 진 빚은 하나가 아냐

25:44.291 --> 25:45.125
"딱지"

25:45.208 --> 25:47.666
"나, 한제는 계약을 갱신하여"

25:47.750 --> 25:50.750
"나타 태자의 인간계 대리인이
되고자 한다"

25:52.666 --> 25:54.750
이 황금 간도 함께 줄게

25:54.833 --> 25:56.666
정찰가야, 할래, 말래?

26:07.958 --> 26:09.083
서명할게요

26:12.041 --> 26:13.250
"한제"

26:16.625 --> 26:18.875
"나타 태자의 인간계 대리인"

26:43.083 --> 26:43.916
잊지 마

26:44.416 --> 26:45.875
매일 향을 피워서 연기를 입히면

26:46.375 --> 26:47.666
49일 후에

26:48.375 --> 26:50.125
샤오웬이 부화할 거야

26:54.250 --> 26:56.125
샤오웬이 없는 동안에는

26:56.708 --> 26:59.416
긴 휴가를 보낸다고 생각해

27:00.541 --> 27:03.000
제길, 나는 왜 이리 착하담?

27:03.750 --> 27:04.750
나타 태자

27:08.291 --> 27:09.750
이해 안 되는 게 있어요

27:11.625 --> 27:12.708
왜 저예요?

27:18.666 --> 27:20.208
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많잖아요

27:22.250 --> 27:24.208
왜 저한테만 두 번째 기회를 줘요?

27:28.041 --> 27:30.250
"봉원궁
중단원수 나타 태자"

27:30.333 --> 27:31.583
너는 모르겠지만

27:32.500 --> 27:34.625
사실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었어

27:37.916 --> 27:39.708
너는 어릴 때
자전거 타는 걸 좋아했지

27:40.208 --> 27:42.791
매일 내 앞에서
자전거를 타고 뱅글뱅글 돌았어

27:45.875 --> 27:48.208
- 제야, 말 좀 들어라
- 도망가지 마

27:48.291 --> 27:52.541
네가 부모에게 처음 말대꾸한 건
길고양이를 데려오고 싶어서였지

27:52.625 --> 27:53.750
- 아빠 말 들어!
- 키울래요!

27:53.833 --> 27:55.958
고함 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말해

27:56.708 --> 27:58.208
결국에는 네가 이겼지

27:59.250 --> 28:00.125
야!

28:00.208 --> 28:01.041
가자

28:01.125 --> 28:03.250
처음으로 싸움에 뛰어든 건

28:03.333 --> 28:05.791
괴롭힘당하는 반 친구를
지키기 위해서였어

28:05.875 --> 28:07.583
"봉원궁"

28:17.416 --> 28:19.750
네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했던 날

28:21.000 --> 28:22.208
나도 그곳에 있었지

28:28.583 --> 28:30.041
네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봤는데

28:30.625 --> 28:32.416
내가 네 본성을 모르겠어?

28:33.708 --> 28:36.083
너는 길을 잃고 실수도 저질렀지만

28:36.625 --> 28:38.458
책임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어

28:39.916 --> 28:43.375
너에게 기회를 안 주면
누구한테 주겠어?

28:46.000 --> 28:48.458
열심히 해, 지켜보고 있으니까

29:05.583 --> 29:08.041
"건곤권"

29:09.500 --> 29:11.041
"화첨창"

29:12.125 --> 29:14.041
"금전"

29:14.625 --> 29:17.041
"혼천릉"

29:17.125 --> 29:20.041
"표피낭"

29:21.208 --> 29:23.000
"풍화륜"

29:24.208 --> 29:26.708
"구룡신화조"

29:56.416 --> 30:00.625
"둥펑 시장"

30:10.916 --> 30:13.000
오빠, 라이터 가져왔어

30:46.708 --> 30:47.708
후회해?

30:48.875 --> 30:49.708
뭘 후회해?

30:49.791 --> 30:51.541
나타 태자랑 계약 갱신한 거

30:52.666 --> 30:54.416
결국 예쯔는…

31:01.791 --> 31:02.875
후회 안 해

31:04.500 --> 31:05.750
꽤 괜찮은 조건이었어

31:07.000 --> 31:08.666
어쨌든 그 애는 가기 전에

31:09.916 --> 31:11.458
몇 달간 행복했으니까

31:39.250 --> 31:42.125
"보낸 이: 예쯔
받는 이: 한제"

31:45.041 --> 31:47.500
오빠, 잘 지내?

31:48.666 --> 31:52.166
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
나는 이미 떠났겠지

31:53.208 --> 31:55.541
이렇게 길게 쓰는 건
이번이 마지막이야

31:55.625 --> 31:57.416
그러니 잔소리 길다고
투덜대지 말고

31:57.500 --> 31:59.166
끝까지 읽어야 해

32:02.250 --> 32:05.125
병에 걸린 후로
나는 자주 고민했어

32:05.708 --> 32:08.666
무엇을 해야
이 세상에 온 것이 헛되지 않을까?

32:10.083 --> 32:13.916
혼란스러운 마음으로
둥펑 시장을 처음 방문했고

32:14.625 --> 32:17.166
거기서 오빠와 모두를 만났어

32:18.125 --> 32:21.875
덕분에 죽음은 그저 다른 형태의
존재 방식이라는 걸 알게 됐지

32:21.958 --> 32:23.208
이제 더는 두렵지 않아

32:23.291 --> 32:25.666
새 친구야? 소개 안 해 줘?

32:26.666 --> 32:30.250
생의 마지막 순간에
나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어

32:31.375 --> 32:34.041
내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

32:34.125 --> 32:35.375
"얼른 나아!"

32:35.458 --> 32:37.041
"예쯔, 빨리 나아라!"

32:37.125 --> 32:38.375
"또 같이 해외여행 가자!"

32:38.458 --> 32:42.458
오빠, 나 시간이 없어서
못 해 본 게 몇 가지 있어

32:42.958 --> 32:45.958
그래서 누가 대신 해 주면 좋겠어

32:46.458 --> 32:49.750
나 대신 어르신이랑 게임 좀 해 줘

32:50.791 --> 32:52.875
또 오빠가 자신을
다정하게 대하면 좋겠어

32:54.041 --> 32:57.750
그리고 마지막으로
작은 부탁이 있어

32:58.791 --> 32:59.833
나 대신

33:00.333 --> 33:02.458
온 마음을 다해
이 세상을 사랑해 줘

33:02.958 --> 33:04.708
이 세상은 너무 엉망진창이라

33:05.208 --> 33:07.666
신들조차 속수무책인 것 같아

33:08.750 --> 33:09.958
하지만 나는 생각해

33:10.583 --> 33:12.583
진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

33:13.083 --> 33:16.166
우리 평범한 사람들이
미래에 대해 품는 희망일지도 몰라

33:26.458 --> 33:28.041
아버지 아들 참 대단하죠?

33:28.666 --> 33:34.791
"고 부친 장허청
아들 장민"

33:34.875 --> 33:37.250
- 쯔모!
- 바이반이네? 아이고

33:37.333 --> 33:38.625
와서 식사하세요

33:38.708 --> 33:42.541
- 아슬아슬했어, 안 버리길 잘했네
- 진작 버렸어야지 왜 들고 있어?

33:42.625 --> 33:44.250
너 장난 아니다

33:46.625 --> 33:49.916
나타 태자
부디 우리 아들을 보살펴 주세요

33:50.000 --> 33:52.625
그 애 하는 일이
전부 잘 풀리게 해 주시고

33:52.708 --> 33:55.750
건강 운이 따르도록 가호해 주세요

33:56.291 --> 33:57.583
이렇게 빕니다

34:04.458 --> 34:05.458
오빠

34:06.166 --> 34:09.791
세계 평화가 온다고 하면
오빠는 믿을 거야?

34:21.333 --> 34:24.333
"세계 평화"

34:28.500 --> 34:29.791
소원을 빌어 봐

34:35.916 --> 34:38.083
"중단원수 나타 태자"

34:39.291 --> 34:40.583
나는 믿어

34:41.083 --> 34:43.000
술법은 신통력을 이길 수 없고

34:43.083 --> 34:45.125
신통력은 업보를 이길 수 없고

34:45.208 --> 34:46.958
업보는 소원을 이길 수 없어

34:49.666 --> 34:55.208
그래서 소원을 품은 사람은
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야

35:02.833 --> 35:09.791
"세계 평화
중단원수 나타 태자"

35:20.125 --> 35:23.666
"둥펑 시장"

35:59.458 --> 36:00.583
누구시죠?

36:00.666 --> 36:02.250
안녕하세요

36:08.958 --> 36:09.958
귀신을 달고 왔네요?

36:10.041 --> 36:12.583
맙소사, 진짜 보이시나 봐요

36:13.250 --> 36:14.666
역시 듣던 대로 대단하시네요

36:15.250 --> 36:16.125
리 씨라고 부르세요

36:16.208 --> 36:17.375
- 부탁을 좀…
- 잠깐

36:18.541 --> 36:20.333
- 리 씨라고요?
- 네

36:22.333 --> 36:23.875
"리 씨 남자가
상속권을 뺏기 위해"

36:23.958 --> 36:27.375
"귀신을 부려 연장자를 죽이고
처벌을 피하려 한다"

36:27.458 --> 36:28.875
"혼쭐을 내라"

36:32.333 --> 36:33.541
잠시만!

36:33.625 --> 36:35.541
사업 얘기를 의논하러 온 거예요

36:35.625 --> 36:37.666
상사의 의견을
여쭤봐야 하지 않나요?

36:42.750 --> 36:43.750
물어볼 필요 없어

36:44.333 --> 36:46.458
그분의 지시는 언제나 똑같거든

36:46.916 --> 36:47.750
"건곤권"

36:58.208 --> 36:59.083
악을 물리쳐라

37:06.916 --> 37:10.500
"접신: 신이 내린 자"

37:25.583 --> 37:28.125
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어

37:28.958 --> 37:31.833
저승은 인간계보다도 썩었어

37:32.541 --> 37:36.166
생전의 빚, 사후의 빚 모두
돈으로 살 수 있지

37:39.416 --> 37:41.791
이 지옥 부적으로…

37:44.333 --> 37:46.000
사후의 기록을

37:47.208 --> 37:49.333
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

37:49.416 --> 37:51.666
"지옥 부적"

38:08.541 --> 38:09.916
나와라!

38:39.875 --> 38:41.416
너를 부른 이유는

38:42.375 --> 38:43.708
죽이고 싶은 녀석이 있어서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