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15,666 --> 00:00:18,041
"신들의 황혼"

2
00:00:18,625 --> 00:00:21,916
"꿈틀거리며"

3
00:01:11,416 --> 00:01:14,083
내 남편은 우리 낙원에
좋아하는 게 없나?

4
00:01:14,958 --> 00:01:16,916
내가 뭘 해 주면 되겠어?

5
00:01:51,208 --> 00:01:53,500
출혈 기간에 내 해변에 찾아오다니

6
00:01:54,000 --> 00:01:55,625
지저분한 여자는 질색인데

7
00:01:57,333 --> 00:02:00,458
당신 파티에 좋은 걸 가지고 왔어

8
00:02:00,958 --> 00:02:03,500
내 발자국만 피에 물들었지

9
00:02:03,500 --> 00:02:06,666
이름을 대든지 그냥 돌아가라

10
00:02:08,916 --> 00:02:12,083
난 섬뜩한 핏빛 발자국의 여신으로

11
00:02:12,583 --> 00:02:14,625
다친 패잔병들과 함께 걸어

12
00:02:15,125 --> 00:02:17,666
네가 패배하고 돌아가는 길

13
00:02:18,166 --> 00:02:20,666
공포의 잔드라우디가다

14
00:02:24,041 --> 00:02:25,458
그 정신 나간 계집

15
00:02:26,291 --> 00:02:27,750
날 꺾었었지

16
00:02:28,250 --> 00:02:29,458
그건

17
00:02:30,208 --> 00:02:33,625
처음 경험하는 패배였어

18
00:02:34,125 --> 00:02:37,000
그 패배감을 충분히 느껴 봐

19
00:02:39,166 --> 00:02:41,583
오딘의 아들에게 뭘 주면 될까?

20
00:02:50,375 --> 00:02:51,458
울어 줄래?

21
00:03:08,083 --> 00:03:09,875
몰랐는데 신도 썩는구나

22
00:03:09,875 --> 00:03:12,166
섬기는 이 하나 없이 방치됐잖아

23
00:03:12,875 --> 00:03:16,041
그래도 신은 신이니까
마음만 먹으면 널 죽일 수 있어

24
00:03:18,458 --> 00:03:21,958
티바츠 왕과 혈족은
아스가르드를 주시하는 눈이 있죠

25
00:03:22,875 --> 00:03:24,583
당신들이 온다는 소식에

26
00:03:25,166 --> 00:03:27,041
업둥이를 보내 시험했는데

27
00:03:27,541 --> 00:03:28,708
구해 줘서

28
00:03:28,708 --> 00:03:32,375
바니르가 알현을 허락한 겁니다

29
00:03:33,250 --> 00:03:36,958
티바츠 왕, 환대에 감사합니다

30
00:03:37,958 --> 00:03:40,875
저는 볼숭족의 왕 레이프로

31
00:03:41,416 --> 00:03:44,708
제 아내가 될 시그리드를
도우려고 이곳에 왔죠

32
00:03:48,791 --> 00:03:51,500
피의 신부의
복수 계획은 알고 있다

33
00:03:51,500 --> 00:03:52,916
지원이 필요한 것도 알겠네요

34
00:03:53,416 --> 00:03:56,333
병력을 내달라는 말은 아닙니다

35
00:03:56,333 --> 00:04:01,375
아스가르드 벽을 넘어가게
협조만 하면 돼요

36
00:04:05,458 --> 00:04:09,250
우리는 오딘의 가족과
침을 섞는 맹세를 했다

37
00:04:10,333 --> 00:04:13,083
침의 휴전을 깨는 일은 없을 거야

38
00:04:13,083 --> 00:04:15,625
토르가 먼저 어겼잖아요?

39
00:04:20,250 --> 00:04:23,583
한 발짝 넘어왔다고
세상을 불바다로 만들 순 없다

40
00:04:24,250 --> 00:04:26,375
무리한 부탁이야

41
00:04:27,375 --> 00:04:28,833
그럼 부탁은 관두죠

42
00:04:30,041 --> 00:04:31,416
애원할게요

43
00:04:36,208 --> 00:04:40,208
전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
바니르를 섬기며 자랐고

44
00:04:40,958 --> 00:04:45,791
제 백성들은 오랫동안
술과 산 제물을 바쳤습니다

45
00:04:46,500 --> 00:04:47,666
제발

46
00:04:48,333 --> 00:04:49,375
도와주십시오

47
00:04:52,291 --> 00:04:54,666
거절한다

48
00:05:03,833 --> 00:05:06,333
불멸의 사과를 가져다준다면요?

49
00:05:10,000 --> 00:05:14,250
오딘이 뺏기 전까지
여기서 영생을 책임졌잖아요

50
00:05:14,250 --> 00:05:17,875
이제 바니르는 시들어 가고
에시르는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죠

51
00:05:21,708 --> 00:05:23,958
황금 과수원은
바니르 금지 구역이다

52
00:05:24,708 --> 00:05:27,750
우리는 접근할 수 없지만
인간이 가 준다면...

53
00:05:28,250 --> 00:05:30,875
눈의 용 파프니르를 해치우고...

54
00:05:30,875 --> 00:05:31,958
파프니르?

55
00:05:31,958 --> 00:05:35,291
사과 한 알이라도
가져다줄 수 있다면...

56
00:05:35,791 --> 00:05:38,708
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면 좋다

57
00:05:39,833 --> 00:05:41,791
바니르도 도와주겠다

58
00:05:41,791 --> 00:05:45,958
사과 한 포대 가져올 테니까
약속 꼭 지켜요

59
00:05:49,916 --> 00:05:51,666
우리 인간을 데려가라

60
00:05:52,166 --> 00:05:55,208
하인 티라도 힘을 보탤 거다

61
00:05:57,041 --> 00:05:58,916
너희 사망 소식도 전하겠지

62
00:05:58,916 --> 00:06:01,875
우리 용 때려죽일 수 있겠다!

63
00:06:01,875 --> 00:06:05,000
아니, 용은 내가 때려죽여

64
00:06:08,833 --> 00:06:12,541
죽음을 앞둔 이들을 위해
만찬을 열겠다

65
00:06:29,250 --> 00:06:30,750
언제부터 바니르랑 살았어?

66
00:06:31,250 --> 00:06:33,708
바니르가 국경 지대에서
절 발견했어요

67
00:06:34,208 --> 00:06:35,875
길에 버려져 있었대요

68
00:06:36,375 --> 00:06:38,916
저는 섬겼고, 바니르는 키웠죠

69
00:06:39,625 --> 00:06:41,375
- 잘해 줬어요
- 잘해 줘?

70
00:06:42,000 --> 00:06:43,791
위험에 처해 있었잖아?

71
00:06:43,791 --> 00:06:44,958
그래야 당신들을 시험하죠

72
00:06:45,458 --> 00:06:47,708
전 구속된 상태로 보내졌어요

73
00:06:47,708 --> 00:06:51,208
바니르는 농부들이 절
어떻게 할 생각인지 알았어요

74
00:06:52,083 --> 00:06:54,708
당신들의 생각이 궁금했을 뿐이죠

75
00:07:04,250 --> 00:07:05,333
에길, 내가...

76
00:07:18,625 --> 00:07:19,625
사과 말이야

77
00:07:20,666 --> 00:07:21,875
어떻게 생각해 냈어?

78
00:07:21,875 --> 00:07:25,208
당신이 무릎까지 꿇었는데
나도 가만있을 순 없잖아

79
00:07:25,208 --> 00:07:27,083
우린 힘이 필요해

80
00:07:27,083 --> 00:07:28,833
당신은 오늘뿐 아니라

81
00:07:28,833 --> 00:07:32,125
내 아버지랑 안드바리에게도
무릎을 꿇었잖아

82
00:07:32,125 --> 00:07:33,708
아무한테나 그럴 거야?

83
00:07:33,708 --> 00:07:37,750
- 자비를 돈처럼 쓰면 안 돼
- 덕분에 여기 들어왔잖아

84
00:07:38,791 --> 00:07:42,208
내가 세상을 잿더미로 만들어야
속이 시원해?

85
00:07:42,208 --> 00:07:46,750
배에 전리품을 싣고
통곡하는 여인들을 남겨야겠어?

86
00:07:46,750 --> 00:07:49,000
난 그런 사람이 못 돼, 시그리드

87
00:07:49,000 --> 00:07:53,250
15살 에길의 눈앞에서
아버지를 죽이고

88
00:07:53,250 --> 00:07:56,583
에길은 노예 삼아
마음까지 사로잡았잖아

89
00:07:57,333 --> 00:07:59,208
무자비한 레이프

90
00:07:59,708 --> 00:08:01,583
난 그 남자한테 반했어

91
00:08:04,541 --> 00:08:05,500
레이프

92
00:08:07,541 --> 00:08:08,583
주인님

93
00:08:08,583 --> 00:08:13,208
에길, 10년 동안 날 섬기며
빚을 갚고도 남았다

94
00:08:13,791 --> 00:08:15,958
다음 행보는 네가 결정해라

95
00:08:17,208 --> 00:08:18,125
이제 자유야

96
00:08:20,375 --> 00:08:23,250
뭐? 지금 한 명이 아쉬운 판인데!

97
00:08:23,250 --> 00:08:24,208
제가

98
00:08:24,833 --> 00:08:25,833
자유라고요?

99
00:08:28,916 --> 00:08:29,750
떠나도 돼요?

100
00:08:29,750 --> 00:08:30,958
네 빚은 청산됐다

101
00:08:31,958 --> 00:08:34,708
자비로운 레이프가 하는 말이야

102
00:08:40,000 --> 00:08:42,250
마법사,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

103
00:08:43,250 --> 00:08:45,416
뭐를 찾는데, 노예?

104
00:08:47,208 --> 00:08:49,166
난 노예가 아니야

105
00:08:50,083 --> 00:08:51,583
왕께서 자유를 주셨는데

106
00:08:52,833 --> 00:08:54,375
조언을 듣고 싶어

107
00:08:54,375 --> 00:08:57,333
네 나무토막을 쓰면 되잖아?

108
00:08:57,333 --> 00:08:58,541
말해 봐

109
00:09:00,875 --> 00:09:04,125
노예 에길의 이야기를 들려줄게

110
00:09:05,208 --> 00:09:07,208
미래를 가진 적도 없고

111
00:09:07,916 --> 00:09:09,666
본 적도 없어

112
00:09:10,458 --> 00:09:13,791
노예가 희망을 품어 봤자잖아

113
00:09:14,875 --> 00:09:15,958
나 어디로 가지?

114
00:09:18,333 --> 00:09:19,208
가야 하나?

115
00:09:21,041 --> 00:09:22,875
네 길은 두 가지야

116
00:09:23,583 --> 00:09:24,875
선택하면 돼

117
00:09:25,375 --> 00:09:28,583
아스가르드로 가면
네 이야기는 그대로 끝나

118
00:09:29,583 --> 00:09:33,125
고향으로 돌아가면
이야기가 계속 이어지지

119
00:09:35,458 --> 00:09:37,083
내가 남으면 좋겠어?

120
00:09:38,041 --> 00:09:40,291
이야기 때문에 나랑 자고 싶어?

121
00:09:41,000 --> 00:09:43,833
'마녀와 동침하고
오래오래 살았다'

122
00:09:43,833 --> 00:09:45,666
아니야! 설마...

123
00:09:46,416 --> 00:09:48,541
당신 이름을 알고 싶은데

124
00:09:49,791 --> 00:09:51,583
티바츠 왕에게 가 봐

125
00:09:51,583 --> 00:09:53,541
그거야말로 얘깃거리지

126
00:09:54,208 --> 00:09:55,916
'먼 길을 떠난 에길은'

127
00:09:55,916 --> 00:09:59,666
'하루 만에 자유를 얻고
신과 관계했다'

128
00:10:01,500 --> 00:10:02,833
괜히 왔네

129
00:10:09,583 --> 00:10:12,041
이제 널 미워할 거야

130
00:10:12,875 --> 00:10:13,916
목숨은 건지잖아

131
00:10:15,083 --> 00:10:16,166
파프니르!

132
00:10:27,791 --> 00:10:29,041
건투를 빌게요

133
00:10:30,666 --> 00:10:33,958
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

134
00:10:34,666 --> 00:10:36,500
친구로 대해 주세요

135
00:10:36,500 --> 00:10:38,750
과연 다시 만날 수 있을까?

136
00:10:39,375 --> 00:10:42,708
파프니르! 대갈통을 박살 내 주마!

137
00:10:44,166 --> 00:10:46,166
저기도 사연이 있죠

138
00:10:46,750 --> 00:10:50,125
어젯밤 안드바리가
취할 대로 취해서

139
00:10:50,125 --> 00:10:52,208
굉장한 얘기를 해 줬거든요

140
00:10:52,208 --> 00:10:53,875
마지막으로 들어 볼까?

141
00:10:54,708 --> 00:10:55,666
행운을 위해서

142
00:10:56,208 --> 00:10:58,291
안드바리 이야기를 들려 드리죠

143
00:10:58,291 --> 00:11:00,291
원한에 찬 사람이에요

144
00:11:01,500 --> 00:11:04,375
아주 오랜 옛날, 난쟁이 왕자 둘이

145
00:11:04,375 --> 00:11:07,291
동물로 변신해
왕국 곳곳을 탐험했어요

146
00:11:07,958 --> 00:11:12,708
그러다 외피를 바꿀 수 있는
난쟁이 안드바리와 친해졌어요

147
00:11:13,250 --> 00:11:14,875
재빠른 친구들이었지만

148
00:11:15,500 --> 00:11:17,166
로키가 없을 때나 그랬죠

149
00:11:18,541 --> 00:11:20,541
로키는 실수였다고 주장했지만

150
00:11:21,250 --> 00:11:26,583
머릿속에는
온갖 계획이 들어 있었어요

151
00:11:28,500 --> 00:11:32,500
아버지인 난쟁이 왕은
아스가르드에 보상을 요구했죠

152
00:11:33,083 --> 00:11:34,375
몸값이라고 표현했어요

153
00:11:34,875 --> 00:11:36,041
로키도 동의했고

154
00:11:36,708 --> 00:11:40,041
막대한 보물을 제시하더니
직접 가져왔죠

155
00:11:40,041 --> 00:11:43,208
하지만 그건 훔친 금이었어요

156
00:11:44,000 --> 00:11:45,333
주인은 안드바리였죠

157
00:11:46,583 --> 00:11:50,333
안드바리는 그제야
왕세자 사망의 의미를 알았어요

158
00:11:51,958 --> 00:11:56,166
죽은 왕자의 친동생이
새로운 후계자가 된 거예요

159
00:11:59,583 --> 00:12:00,750
파프니르요

160
00:12:05,708 --> 00:12:07,166
왕위 찬탈자는 몰랐지만

161
00:12:07,166 --> 00:12:10,791
안드바리는 금에
강력한 저주를 걸어 놨었어요

162
00:12:10,791 --> 00:12:12,291
그리고 얼마 후

163
00:12:13,083 --> 00:12:16,791
파프니르는 새를 닮은
새로운 형태로 변해 버렸죠

164
00:12:17,875 --> 00:12:20,958
이제 왕위에 앉을 수도 없었고
가진 것도 없었어요

165
00:12:20,958 --> 00:12:24,208
{\an8}수달의 몸값과
공범인 로키만 남았죠

166
00:12:24,708 --> 00:12:27,958
{\an8}그리고 로키에겐
지켜야 할 것이 또 있었어요

167
00:12:29,291 --> 00:12:31,666
바로 영생의 사과죠

168
00:12:40,458 --> 00:12:43,000
당신도 복수의 칼을
간다고 들었어요

169
00:12:43,541 --> 00:12:45,500
- 몰랐네요
- 로키는 알았어

170
00:12:46,166 --> 00:12:49,291
파프니르가 우리 표적이
되리라는 것도 알았겠지

171
00:12:49,291 --> 00:12:51,166
그래서 도우러 왔어

172
00:12:51,166 --> 00:12:54,666
파프니르와 난 의형제였지

173
00:12:55,583 --> 00:12:58,208
로키가 녀석을 이용하고 망쳐 놨어

174
00:12:58,208 --> 00:13:01,083
나까지 망친 셈이지

175
00:13:01,083 --> 00:13:03,458
너도 망칠 거고

176
00:13:03,458 --> 00:13:07,833
그러니까 이제 정신 차리고
내 복수에 힘을 보태...

177
00:13:07,833 --> 00:13:09,125
로키는 살려 둬요

178
00:13:10,041 --> 00:13:11,750
내 목적을 이룰 때까지는요

179
00:13:12,291 --> 00:13:15,958
그다음엔 내가 당하기 전에
로키를 죽여도

180
00:13:16,708 --> 00:13:17,666
상관없어요

181
00:13:33,250 --> 00:13:37,958
이렇게 깊은 바다에
벌레라니 별일이네, 로키

182
00:13:40,375 --> 00:13:42,958
목소리 낮춰, 시그리드

183
00:13:42,958 --> 00:13:45,333
나한테 말을 다 걸고 황송해라

184
00:13:45,833 --> 00:13:49,041
황무지에서 애타게 부를 때는
들은 척도 안 하더니

185
00:13:49,583 --> 00:13:52,916
그래도 토르 덕에
바나헤임에 들어갔잖아

186
00:13:53,583 --> 00:13:57,083
네가 모를 뿐이지
나도 할 일은 해

187
00:13:57,791 --> 00:14:00,166
일하는 티가 나야 말이지

188
00:14:00,166 --> 00:14:04,125
토르를 넘긴다고 약속했으면
사과라도 대령하든가

189
00:14:04,625 --> 00:14:06,750
파프니르는 당신 부하였잖아?

190
00:14:06,750 --> 00:14:09,041
에길도 네 노예였었지

191
00:14:10,041 --> 00:14:13,375
지금 널 도와주면
오딘한테 다 들켜

192
00:14:14,208 --> 00:14:16,208
뭐가 더 고통스럽지?

193
00:14:16,750 --> 00:14:18,166
내 은밀한 지원?

194
00:14:18,666 --> 00:14:21,541
아니면 네 남자가
무릎 꿇고 비는 모습?

195
00:14:22,916 --> 00:14:25,625
당신이 고통 줄 가능성이
훨씬 높지

196
00:14:26,208 --> 00:14:27,833
하지만 레이프도 걱정돼

197
00:14:29,041 --> 00:14:30,666
여기서 살아남아야 하는데

198
00:14:30,666 --> 00:14:32,708
레이프는 좋은 왕이야

199
00:14:33,208 --> 00:14:35,375
친절하고 정의롭지

200
00:15:07,041 --> 00:15:08,500
{\an8}부드럽게 하지 마

201
00:15:08,500 --> 00:15:09,791
{\an8}당신은 왕이잖아

202
00:15:10,291 --> 00:15:12,500
{\an8}세상의 머리채를 잡아당겨야지

203
00:15:53,041 --> 00:15:54,875
파프니르의 독이 틀림없어

204
00:15:55,500 --> 00:15:58,500
그 자식의 침으로만 채운 강이지

205
00:16:09,916 --> 00:16:10,958
부인

206
00:16:10,958 --> 00:16:12,375
드릴 말씀이 있어요

207
00:16:13,708 --> 00:16:18,208
바다가 컴컴해서
어렴풋하게 봤을 뿐인데...

208
00:16:18,208 --> 00:16:19,500
아쉽네

209
00:16:19,500 --> 00:16:22,583
내 궁수는 눈이 좋아야 하는데

210
00:16:37,916 --> 00:16:39,083
활 줘 봐

211
00:16:40,166 --> 00:16:41,125
딴 뜻은 없어

212
00:16:43,375 --> 00:16:45,875
난 내장을 이용한 마법을 써

213
00:16:45,875 --> 00:16:48,083
근데 활줄을 뭐로 만들지?

214
00:16:48,583 --> 00:16:50,208
내장이 팽팽히 당겨졌어

215
00:16:51,000 --> 00:16:52,416
이제 어떻게 돼요?

216
00:16:52,416 --> 00:16:53,916
가죽을 뚫지

217
00:16:54,583 --> 00:16:55,750
운만 따라 주면

218
00:16:56,583 --> 00:16:59,708
안심해, 오늘은 안 죽으니까

219
00:17:41,166 --> 00:17:42,291
숨어!

220
00:17:53,041 --> 00:17:53,958
숨어!

221
00:18:04,791 --> 00:18:05,708
파프니르!

222
00:18:16,083 --> 00:18:20,208
인간의 언어를 다 잊었다면
난쟁이 언어로 말하자

223
00:18:21,000 --> 00:18:24,458
산의 메아리를 말하는 거다!

224
00:18:24,458 --> 00:18:28,625
오인의 아들 안드바리

225
00:18:29,208 --> 00:18:33,583
영생을 얻기 위해 먼 길을 왔는데

226
00:18:33,583 --> 00:18:38,625
내가 줄 수 있는 건 죽음뿐이다

227
00:18:39,333 --> 00:18:43,791
난 살 만큼 살았어
네 사과에 관심 없다고

228
00:18:44,458 --> 00:18:50,416
사람은 영원히 살 필요가 없지만
그래도 영생을 원해

229
00:18:51,208 --> 00:18:55,000
너도 그걸 욕심내고 있지

230
00:18:55,000 --> 00:18:59,000
쓸개 빠진 후레자식아

231
00:19:06,791 --> 00:19:11,333
외인들을 이끌고
내 숲에 침투하다니!

232
00:23:18,666 --> 00:23:21,625
다 너 때문이야, 안드바리

233
00:23:23,333 --> 00:23:24,958
망할 물고기!

234
00:23:24,958 --> 00:23:26,916
물고기 새끼!

235
00:23:36,583 --> 00:23:38,416
난 물고기 변신을 즐겨

236
00:23:39,916 --> 00:23:41,666
너처럼 변하는 것보다 낫지

237
00:23:44,958 --> 00:23:47,083
먹고 일어나

238
00:23:51,083 --> 00:23:52,541
우린 의형제였어

239
00:23:53,375 --> 00:23:54,291
목숨은 살려 줘

240
00:24:10,041 --> 00:24:11,625
이제 만족해?

241
00:25:07,250 --> 00:25:10,583
독살자!

242
00:25:29,666 --> 00:25:30,750
레이프!

243
00:26:05,750 --> 00:26:06,875
로키

244
00:28:34,125 --> 00:28:39,125
자막: 조은애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