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10,720 --> 00:00:14,080
넌 이번에 세 번째로
내 인격을 파괴하려 하고 있어

2
00:00:14,680 --> 00:00:18,400
- 내가 왜…
- 내 인격을 공격하지 마

3
00:00:18,480 --> 00:00:20,800
- 네가 루저라고 해서…
- 왜 내가 반응을…

4
00:00:20,880 --> 00:00:22,480
날 갖고 놀아도 되는 건 아냐

5
00:00:23,400 --> 00:00:24,240
얘들아!

6
00:00:24,320 --> 00:00:25,800
빌어먹을 자식!

7
00:00:25,880 --> 00:00:27,960
- 네가 대체 뭔 줄 알아?
- 안 돼, 에브라힘!

8
00:00:28,040 --> 00:00:30,520
- 내 얼굴을 쳤어?
- 에브라힘!

9
00:00:30,600 --> 00:00:32,720
- 얘들아!
- 감히 내 얼굴을 쳤어?

10
00:00:32,800 --> 00:00:35,440
- 얘들아! 에브라힘!
- 빌어먹을 자식!

11
00:00:35,520 --> 00:00:37,320
- 얘들아! 에브라힘!
- 이 빌어먹을…

12
00:00:37,400 --> 00:00:40,040
우린 몸싸움했고
다들 갈라놓으려고 했어요

13
00:00:40,120 --> 00:00:41,960
경비원도 왔죠

14
00:00:42,040 --> 00:00:43,920
- 그만!
- 네가 대체 뭐라고 생각해?

15
00:00:44,000 --> 00:00:45,320
- 저기요!
- 네가 뭐야?

16
00:00:45,400 --> 00:00:46,520
너무 놀랐어요

17
00:00:46,600 --> 00:00:48,560
전혀 예상 밖의 일이었죠

18
00:00:48,640 --> 00:00:50,560
- 이 개자식!
- 그만해!

19
00:00:50,640 --> 00:00:53,280
접시로 내 얼굴을 쳐?
이 개자식아!

20
00:00:53,760 --> 00:00:55,280
- 그만해!
- 네가 개자식이다!

21
00:00:55,360 --> 00:00:57,320
- 네가 개자식이야!
- 진정해, 블리스

22
00:00:57,400 --> 00:00:58,920
딴 사람들 말을 들어야 했어

23
00:00:59,440 --> 00:01:02,280
살렘이 경고했었는데
전 못 믿었죠

24
00:01:04,560 --> 00:01:05,800
오늘은 제 차례였어요

25
00:01:10,840 --> 00:01:12,680
질투를 그렇게까지 해요?

26
00:01:12,760 --> 00:01:15,840
형제가 날 해쳐요?

27
00:01:15,920 --> 00:01:17,440
제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

28
00:01:20,240 --> 00:01:23,000
모든 일이 0에서 100까지
순식간에 일어났어요

29
00:01:23,080 --> 00:01:24,680
어이가 없죠

30
00:01:25,520 --> 00:01:26,520
그만해!

31
00:01:27,080 --> 00:01:29,760
- 다시 가지 마
- 카메라 치워요

32
00:01:33,360 --> 00:01:35,600
어젯밤에 사자를 찔렀지만

33
00:01:35,680 --> 00:01:37,200
사자는 아무것도 안 했어

34
00:01:37,280 --> 00:01:41,400
다시 와서 한 번 더 찔렀는데

35
00:01:41,480 --> 00:01:44,120
아무 일 없을 줄 알면
안 되지, 브로

36
00:01:47,800 --> 00:01:49,440
에브라힘, 눈에 올려놔

37
00:01:49,520 --> 00:01:51,120
모든 행동엔 반응이 있어요

38
00:01:51,200 --> 00:01:53,520
마르완의 반응은
에브라힘의 행동 때문이에요

39
00:01:53,600 --> 00:01:55,000
그걸 보니까

40
00:01:55,080 --> 00:01:57,800
제가 둘에게 해 준 말이
전부 생각났죠

41
00:01:57,880 --> 00:01:59,200
끝났어요

42
00:01:59,280 --> 00:02:01,400
다행히 이제 멈췄어

43
00:02:01,480 --> 00:02:03,680
병원에 가서 얘기를 들어 보자

44
00:02:03,760 --> 00:02:07,080
마르완, 너도 그렇고
너 같은 사람 1천 명도

45
00:02:07,160 --> 00:02:08,800
에브라힘 알 사마디의
적수가 못 돼

46
00:02:16,000 --> 00:02:20,080
그러다 어느 순간
제 얼굴을 다치게 했어요

47
00:02:20,160 --> 00:02:21,000
빨리!

48
00:02:21,080 --> 00:02:22,920
그런 일이 있었으니

49
00:02:23,000 --> 00:02:24,840
에브라힘은 서둘러
병원에 가야 했죠

50
00:02:24,920 --> 00:02:27,080
블리스는 좀 당황했어요

51
00:02:30,680 --> 00:02:33,840
마르완은 에브라힘한테
사과하려고 했는데

52
00:02:33,920 --> 00:02:37,280
제가 막았어요
상황이 더 나빠질까 봐서요

53
00:02:37,360 --> 00:02:40,480
마르완은 당황했고
그 행동을 후회하는 것 같았죠

54
00:02:40,560 --> 00:02:43,200
앉아, 가서 앉자
앉자, 친구

55
00:02:43,280 --> 00:02:46,240
전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
할 만한 걸 했어요

56
00:02:46,320 --> 00:02:47,400
반응했죠

57
00:02:48,160 --> 00:02:51,040
전 평생 싸워 본 적이 없어요

58
00:02:51,120 --> 00:02:53,840
그래서 슬펐고
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

59
00:02:56,280 --> 00:02:58,120
마르완, 앉아, 지금은 아냐

60
00:02:58,200 --> 00:03:00,400
괜찮아, 사고였어

61
00:03:00,480 --> 00:03:01,920
할 말 있어, 에브라힘

62
00:03:02,440 --> 00:03:04,160
똑똑히 들어

63
00:03:04,880 --> 00:03:06,880
예전엔 잘 빠져나갔을지 몰라도

64
00:03:07,600 --> 00:03:08,520
나는 아니야

65
00:03:08,600 --> 00:03:10,000
난 그런 사람이 아니야

66
00:03:10,080 --> 00:03:13,640
나도 안 되고 아내도 안 되고
가족도 안 돼

67
00:03:14,360 --> 00:03:15,200
안 돼

68
00:03:16,360 --> 00:03:17,680
믿을 수가 없었어요

69
00:03:17,760 --> 00:03:19,800
정말 실제 상황인가요?

70
00:03:19,880 --> 00:03:20,840
전 부정하고 있어요

71
00:03:22,240 --> 00:03:25,640
"두바이 블링"

72
00:03:45,560 --> 00:03:49,240
"마르완 & 다니아의 집"

73
00:03:51,440 --> 00:03:55,280
그 일이 있고 나서
더는 거기 있을 수 없었어요

74
00:03:55,360 --> 00:03:58,400
그래서 집에 와서
다니아에게 얘기하기로 했어요

75
00:03:58,480 --> 00:03:59,400
안녕

76
00:04:01,080 --> 00:04:01,920
앉아

77
00:04:03,480 --> 00:04:05,800
그 대화를 하고 싶진 않았어요

78
00:04:05,880 --> 00:04:07,760
고통스러울 줄 아니까요

79
00:04:07,840 --> 00:04:10,760
하지만 다른 사람보다 다니아가
듣는 게 나을 것 같았죠

80
00:04:10,840 --> 00:04:12,440
이번 여행에 안 오길 잘했어

81
00:04:12,520 --> 00:04:14,080
휴대폰을 보다가

82
00:04:14,160 --> 00:04:15,560
하나 발견했어

83
00:04:15,640 --> 00:04:17,920
에브라힘이 모든 데서
날 차단했더라

84
00:04:19,680 --> 00:04:20,520
어떻게 된 거야?

85
00:04:23,480 --> 00:04:24,720
어디서부터 시작하지?

86
00:04:25,480 --> 00:04:28,040
어젯밤에 전화로
걔가 무슨 짓을 했는지 말했잖아

87
00:04:28,120 --> 00:04:29,840
에브라힘한테 정말 실망했어

88
00:04:29,920 --> 00:04:31,120
매사를 장난으로 생각해

89
00:04:31,200 --> 00:04:33,920
- 어제 전화 안 왔어?
- 안 왔어

90
00:04:34,000 --> 00:04:34,920
나도 문자 안 보냈어

91
00:04:35,000 --> 00:04:37,480
난 이미 모든 걸 말했으니까

92
00:04:37,560 --> 00:04:38,560
난 에브라임 포기했어

93
00:04:39,160 --> 00:04:42,000
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면

94
00:04:42,080 --> 00:04:43,680
거기엔 예외가 없어요

95
00:04:43,760 --> 00:04:44,800
정말로 하면 안 돼요

96
00:04:44,880 --> 00:04:46,680
누가 제 심장을 찌른 것 같아요

97
00:04:46,760 --> 00:04:50,600
저와 블리스가 갖고 있던
너무나 아름답고 신성한 뭔가를

98
00:04:50,680 --> 00:04:52,200
아무것도 아닌 듯 던져버렸죠

99
00:04:53,040 --> 00:04:54,600
오늘 벌어진 일이 안 믿길 거야

100
00:04:55,240 --> 00:04:56,280
말해 봐

101
00:05:03,840 --> 00:05:04,880
마르완?

102
00:05:05,760 --> 00:05:06,640
말해 줄래?

103
00:05:07,600 --> 00:05:10,880
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
말해 주려고 하는데

104
00:05:10,960 --> 00:05:12,520
말이 안 나왔어요

105
00:05:17,840 --> 00:05:19,520
왜 울어, 마르완?

106
00:05:21,000 --> 00:05:23,720
- 무슨 일인데?
- 너무 황당한 얘기로 들릴 테니까

107
00:05:24,640 --> 00:05:26,720
남자들만 아침을 먹으러 갔어

108
00:05:26,800 --> 00:05:28,360
결국엔 나타나더라

109
00:05:28,440 --> 00:05:31,720
꼬리를 내리고
머리 숙이고 오리라 예상되겠지만

110
00:05:31,800 --> 00:05:34,120
아니, 웃으면서 느긋하게

111
00:05:34,200 --> 00:05:36,600
말도 하며
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왔어

112
00:05:36,680 --> 00:05:38,720
파하드, 한나, 살렘

113
00:05:38,800 --> 00:05:41,040
그 셋에 관해
놈은 늘 뒷담화를 늘어놓는데

114
00:05:41,120 --> 00:05:43,680
그들이 놈한테
인생 조언을 해 주는 거야

115
00:05:43,760 --> 00:05:45,680
그래서 말했지. '아이러니 아냐?'

116
00:05:45,760 --> 00:05:47,800
'이 세 남자가 지금 여기서'

117
00:05:47,880 --> 00:05:50,040
'더 나은 사람이 되는 법을
조언하니 말이야'

118
00:05:50,120 --> 00:05:51,880
녀석이 일어나더라

119
00:05:51,960 --> 00:05:55,360
그러고는 손을 탁자에 놓더니
죄다 밀어버리는 거야

120
00:05:58,320 --> 00:05:59,240
난 반응했어

121
00:05:59,320 --> 00:06:02,360
기억은 잘 안 나는데
보이는 대로 집어서 놈한테 던졌지

122
00:06:02,440 --> 00:06:04,960
놈이 꼭지가 도니까
셋이 달라붙어도 못 막았어

123
00:06:05,480 --> 00:06:07,960
에브라힘이 그럴 줄은 몰랐어요

124
00:06:09,000 --> 00:06:11,360
블리스는 매우 온순한 사람이에요

125
00:06:11,440 --> 00:06:14,360
그 지경까지 갔다는 것은
엄청났다는 거죠

126
00:06:15,280 --> 00:06:17,280
너무 무례해

127
00:06:17,360 --> 00:06:21,120
내 비밀을 맘대로 말했으면서
반성도 사과도 없었는데

128
00:06:21,200 --> 00:06:23,280
자기랑 싸우기까지 했잖아

129
00:06:23,360 --> 00:06:24,840
제정신이 아니야

130
00:06:24,920 --> 00:06:25,920
전혀 아니지

131
00:06:26,680 --> 00:06:28,400
이 지경에 이르게 돼서 슬퍼요

132
00:06:28,480 --> 00:06:30,880
우리한테 이런 일이
생길 줄 몰랐어요

133
00:06:30,960 --> 00:06:33,680
모두 가족처럼
가깝다고 생각했어요

134
00:06:34,200 --> 00:06:36,640
제 인생에
가장 필요 없는 게 스트레스인데

135
00:06:36,720 --> 00:06:39,880
이런 큰일을 당하게 하니
너무 스트레스받아요

136
00:06:39,960 --> 00:06:41,520
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까워

137
00:06:41,600 --> 00:06:43,360
어디서부터 잘못돼서

138
00:06:43,440 --> 00:06:46,520
당신한테 이 정도의 증오심을
갖게 됐는지 모르겠어

139
00:06:46,600 --> 00:06:49,200
둘이 친형제나 다름없이
무척 친했잖아

140
00:06:50,720 --> 00:06:52,040
내 형제 아니야

141
00:06:52,800 --> 00:06:53,840
아니야

142
00:06:53,920 --> 00:06:57,640
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
더욱 상처가 커요

143
00:06:57,720 --> 00:07:00,680
자기가 속한 서클에서
그럴 줄은 몰랐어요

144
00:07:00,760 --> 00:07:02,920
쇼가 끝날 때가 된 것 같아요

145
00:07:03,520 --> 00:07:04,520
엔딩크레딧 올려요

146
00:07:05,920 --> 00:07:08,360
이건 친구나 가족이 하는 게 아냐

147
00:07:13,440 --> 00:07:14,840
- 사랑해
- 나도 사랑해

148
00:07:14,920 --> 00:07:16,880
우린 이겨낼 거야, 괜찮아

149
00:07:18,400 --> 00:07:19,400
난 당신 믿어

150
00:07:24,840 --> 00:07:27,360
"더 오베로이 - 알 조라"

151
00:07:32,000 --> 00:07:33,960
수련회 마지막 날이에요

152
00:07:34,040 --> 00:07:36,360
야단법석이었던 주말을
마무리하고자

153
00:07:36,440 --> 00:07:37,480
친구들을 전부

154
00:07:37,560 --> 00:07:40,960
해변에서의 점심 식사에
초대했어요

155
00:07:44,920 --> 00:07:47,360
작별 인사를 하고

156
00:07:47,440 --> 00:07:49,880
집으로 돌아가야죠

157
00:07:59,880 --> 00:08:02,080
- 여기 분위기 되게 편안하지?
- 맞아

158
00:08:03,000 --> 00:08:04,920
아침 식사 때 그 일이 있고 나서

159
00:08:05,000 --> 00:08:07,120
우린 에브라힘을
병원에 데려갔어요

160
00:08:07,200 --> 00:08:10,760
블리스와 살렘은 먼저 떠나서
점심에 함께하지 못했죠

161
00:08:11,360 --> 00:08:13,080
에브라힘이랑 블리스도 와?

162
00:08:13,680 --> 00:08:15,120
에브라힘이랑 블리스는…

163
00:08:16,320 --> 00:08:18,160
어디 있어? 안 와?

164
00:08:18,240 --> 00:08:20,840
한나와 파하드는 사파와 저한테

165
00:08:20,920 --> 00:08:23,880
블리스와 에브라힘 사이에
있었던 일을 말해 줬어요

166
00:08:23,960 --> 00:08:24,960
블리스는 갔어

167
00:08:25,040 --> 00:08:26,280
- 갔어?
- 그래

168
00:08:26,800 --> 00:08:28,200
- 안 돼, 정말?
- 일 때문에? 아니면…

169
00:08:28,280 --> 00:08:31,080
다니아한테 가고 싶었던 것 같아

170
00:08:31,160 --> 00:08:32,720
- 살렘은?
- 맞아, 살렘은 어디 있어?

171
00:08:32,800 --> 00:08:34,120
살렘도 안 와?

172
00:08:34,200 --> 00:08:35,360
안 와

173
00:08:36,280 --> 00:08:39,720
에브라힘은 안 보이고
블리스, 살렘은 갔다니

174
00:08:39,800 --> 00:08:42,280
무슨 일인지 궁금해요

175
00:08:42,360 --> 00:08:44,440
오늘 화해는 한 거야?

176
00:08:44,960 --> 00:08:46,080
정반대지

177
00:08:56,920 --> 00:08:58,120
에브라힘

178
00:08:58,200 --> 00:09:00,080
- 안녕!
- 안녕!

179
00:09:00,160 --> 00:09:02,520
- 어때?
- 안녕

180
00:09:02,600 --> 00:09:03,720
보고 싶었어

181
00:09:06,440 --> 00:09:08,000
- 어때?
- 난 좋아? 어때?

182
00:09:08,080 --> 00:09:09,560
- 괜찮아?
- 응, 괜찮아

183
00:09:09,640 --> 00:09:11,280
- 그래?
- 기분 어때?

184
00:09:11,360 --> 00:09:12,200
좋아

185
00:09:12,280 --> 00:09:14,200
진짜 어떻게 된 거야?

186
00:09:14,280 --> 00:09:18,040
에브라힘이 왔는데
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

187
00:09:21,080 --> 00:09:24,320
살렘, 한나, 파하드랑

188
00:09:24,400 --> 00:09:26,200
아침을 먹었어, 마르완도 있었지

189
00:09:26,280 --> 00:09:28,120
살렘이 말을 꺼냈어

190
00:09:28,200 --> 00:09:30,360
이렇게 말했어
'너희는 형제나 다름없어'

191
00:09:30,440 --> 00:09:32,680
'서로에게 화를 낼 의미가 없어'

192
00:09:32,760 --> 00:09:36,160
파하드도 비슷한 말을 했고
한나도 비슷한 말을 했는데

193
00:09:36,240 --> 00:09:37,840
마르완 반응이 이랬어

194
00:09:37,920 --> 00:09:41,480
'셋 다 늘 불만이 있는 사람 편을
드니까 나 놀랐다'

195
00:09:42,640 --> 00:09:45,600
내가 말했지
'세 번째로 내 인격을 공격하네'

196
00:09:45,680 --> 00:09:48,480
'본모습을 의심하는 것 같아
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잖아'

197
00:09:49,080 --> 00:09:51,440
그래서 화가 났고

198
00:09:51,520 --> 00:09:53,520
테이블에서 일어나서
이렇게 했어

199
00:09:53,600 --> 00:09:55,200
갑자기 말이야

200
00:09:55,280 --> 00:09:57,120
그랬더니 잘은 모르겠지만
겁먹었는지

201
00:09:57,200 --> 00:09:59,040
접시를 들고 내 얼굴에 던졌어

202
00:09:59,120 --> 00:10:00,760
- 맙소사!
- 뭐라고?

203
00:10:02,120 --> 00:10:03,600
- 안 돼!
- 봐

204
00:10:04,200 --> 00:10:05,200
- 맙소사!
- 뭐?

205
00:10:05,280 --> 00:10:06,640
말도 안 돼!

206
00:10:08,640 --> 00:10:10,160
- 맙소사!
- 접시로 그랬다고?

207
00:10:10,240 --> 00:10:11,640
제일 큰 접시로 얼굴을 쳤어

208
00:10:11,720 --> 00:10:12,760
말도 안 돼

209
00:10:14,280 --> 00:10:16,000
너무 놀랐어요

210
00:10:16,080 --> 00:10:17,920
상처와 피가 있었죠

211
00:10:18,800 --> 00:10:19,800
무서웠어요

212
00:10:20,320 --> 00:10:21,480
출혈이 멈추지 않았어

213
00:10:22,680 --> 00:10:24,880
안 돼! 맙소사!

214
00:10:24,960 --> 00:10:27,880
잠깐 생각해 봤는데

215
00:10:28,640 --> 00:10:30,880
에브라힘이라는 남자가

216
00:10:30,960 --> 00:10:33,440
블리스를 자극한 게 분명해요

217
00:10:33,520 --> 00:10:35,400
블리스는 절대
그럴 사람이 아니니까요

218
00:10:35,480 --> 00:10:37,720
그래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

219
00:10:38,240 --> 00:10:40,920
접시가 깨지고 나서 어떻게 됐어?

220
00:10:41,000 --> 00:10:42,720
난 기절해서 몰라

221
00:10:42,800 --> 00:10:46,240
내가 달려든 것만 기억나
갈가리 찢어 버리려고 했어

222
00:10:46,320 --> 00:10:48,840
저는 일단 블리스를 믿고 싶어요

223
00:10:48,920 --> 00:10:52,640
그쪽 입장을 들어 볼 때까지는요

224
00:10:52,720 --> 00:10:54,560
감정이 제어가 안 됐을 텐데

225
00:10:55,640 --> 00:10:56,800
너무 과했어요

226
00:10:56,880 --> 00:10:58,440
- 너도 반격했어?
- 근데…

227
00:10:58,520 --> 00:11:03,160
그러려고 했는데
파하드랑 살렘이랑 한나가 막았어

228
00:11:03,240 --> 00:11:04,960
단지 어제 일 때문에 그런 거야?

229
00:11:05,040 --> 00:11:07,200
난 그렇게 생각 안 해
점점 쌓인 것 같아

230
00:11:07,280 --> 00:11:09,080
그냥 그렇게 된 게 아니야

231
00:11:09,600 --> 00:11:13,200
'계속 네 안에 담아 왔던 거야?
뭐 때문에?'

232
00:11:13,280 --> 00:11:16,000
'질투해서?
42살 먹은 디제이라서?'

233
00:11:16,080 --> 00:11:17,240
디제이면 어때서?

234
00:11:17,320 --> 00:11:20,520
에브라힘 같은 사람이
앞에선 친구가 되려고 하면서

235
00:11:20,600 --> 00:11:23,520
뒤에선 흉을 보면 전 용납 못 해요

236
00:11:23,600 --> 00:11:26,240
하지만 이건 블리스가

237
00:11:26,320 --> 00:11:29,520
얼마나 안 좋은 일을 겪었는지
알려 주는 신호 같은 거야

238
00:11:29,600 --> 00:11:32,440
더 많은 게 있어
문제는 더 심각해

239
00:11:32,520 --> 00:11:35,520
난 블리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
블리스는 살렘한테 가서 얘기했어

240
00:11:35,600 --> 00:11:37,360
나랑은 얘기 안 하려고 했지

241
00:11:37,440 --> 00:11:39,720
난 블리스가 진짜로

242
00:11:39,800 --> 00:11:43,120
네 얼굴이나 눈을
맞히려고 했을 거라고는

243
00:11:43,200 --> 00:11:44,520
전혀 생각 안 해

244
00:11:44,600 --> 00:11:47,600
에브라힘은 자신이
공격당했다고 느껴요

245
00:11:47,680 --> 00:11:50,120
짜증과 분노에서 나오는 말을 하죠

246
00:11:50,200 --> 00:11:53,840
저는 에브라힘이 하는
그 어떤 부정적인 말도

247
00:11:53,920 --> 00:11:55,360
감안하고 싶지 않아요

248
00:11:55,440 --> 00:11:58,960
분노가 치밀어 오르면
자신이 뭘 하는지 잊을 때가 있어

249
00:11:59,040 --> 00:12:02,960
마음과 행동을 진정시켜야 해

250
00:12:03,040 --> 00:12:05,640
자기가 보인 반응에 대해
책임을 져야지

251
00:12:05,720 --> 00:12:07,680
에브라힘이 자기 생각을
말할 순 있어요

252
00:12:07,760 --> 00:12:10,800
할 말은 할 수 있죠
다친 쪽이니까요

253
00:12:10,880 --> 00:12:12,200
하지만 그와 동시에

254
00:12:12,280 --> 00:12:14,720
에브라힘은 특정한 사람에게서

255
00:12:14,800 --> 00:12:16,640
특정한 반응을 유발할 줄 알아요

256
00:12:17,320 --> 00:12:19,640
이제 너와 다니아의 우정은
어떻게 되는 거야?

257
00:12:19,720 --> 00:12:22,880
그것과는 관련이 없어
다니아는…

258
00:12:22,960 --> 00:12:25,080
이 일은 말해 주고 싶지도 않아

259
00:12:25,160 --> 00:12:26,440
블리스 버전을 들으라고 해

260
00:12:26,520 --> 00:12:29,560
둘 사이에 끼고 싶지 않아
둘은 결혼했고 애들도 있어

261
00:12:29,640 --> 00:12:31,400
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을래

262
00:12:31,480 --> 00:12:33,280
이미 인스타그램에서
둘 다 차단했어

263
00:12:33,360 --> 00:12:35,120
상대하기도 싫고 보기도 싫어

264
00:12:35,200 --> 00:12:37,040
하지만 블리스는 본색을 드러냈지

265
00:12:37,120 --> 00:12:38,640
다니아는 제 쪽 얘기를 몰라요

266
00:12:38,720 --> 00:12:41,160
전 그 얘기를 할 마음이
내키지 않아요

267
00:12:41,240 --> 00:12:43,280
제 편은 들어줄 것 같아요

268
00:12:43,360 --> 00:12:45,360
하지만 에브라힘

269
00:12:45,440 --> 00:12:48,080
매사에 소란을 일으키면 안 돼

270
00:12:48,160 --> 00:12:50,400
- 진정시켜야지
- 진정시키려고 했어

271
00:12:50,480 --> 00:12:53,320
난 어제 상황을 진정시켰어
너희가 봤잖아

272
00:12:53,400 --> 00:12:55,840
지금은 네가 걱정돼

273
00:12:56,360 --> 00:12:58,080
근데 다니아도 걱정돼, 임신했잖아

274
00:12:58,160 --> 00:13:00,880
- 차단하면 다니아가 당황할걸?
- 아무 말도 안 할 거야

275
00:13:00,960 --> 00:13:03,760
문자를 보내서 말하는 게 어떨까

276
00:13:03,840 --> 00:13:06,920
문자 보내서 말해
'난 맹세코 아무것도 안 했어'

277
00:13:10,480 --> 00:13:13,040
에브라힘, 다니아한테
전화할 수 있어?

278
00:13:13,120 --> 00:13:16,280
생각해 봐
마르완이 받을 수도 있어

279
00:13:23,360 --> 00:13:24,440
안 받네

280
00:13:25,480 --> 00:13:26,480
다니아가 안 받았어요

281
00:13:26,560 --> 00:13:28,640
얘기하면서 진정시키고

282
00:13:28,720 --> 00:13:30,400
다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었어요

283
00:13:30,480 --> 00:13:31,760
걱정 말고

284
00:13:31,840 --> 00:13:34,960
우린 가족이나 마찬가지니
같이 해결하자고요

285
00:13:35,040 --> 00:13:37,760
그 말을 하고 싶었는데
허락하질 않았죠

286
00:13:37,840 --> 00:13:39,840
해결될 거라고 생각해?

287
00:13:39,920 --> 00:13:43,600
난 결정을 내릴 때
나 자신의 웰빙을 생각하는데

288
00:13:43,680 --> 00:13:44,520
이건 최종 결정이야

289
00:13:44,600 --> 00:13:45,680
어떻게 결정 내렸는데?

290
00:13:45,760 --> 00:13:47,080
마르완을 가까이 안 하기로

291
00:13:48,000 --> 00:13:49,880
해가 가해졌다는 게 문제야

292
00:13:49,960 --> 00:13:51,880
- 뭔가를 깨서…
- 증오 문제가 아니야

293
00:13:51,960 --> 00:13:56,320
모든 것이 끝난 후
남아 있는 고통이 문제지

294
00:13:56,400 --> 00:13:58,640
저도 같은 것을 겪어 왔어요

295
00:13:58,720 --> 00:14:00,200
루자인과의 문제요

296
00:14:00,280 --> 00:14:02,440
바보 같은 싸움이지만

297
00:14:02,520 --> 00:14:05,400
싸우는 이유는 바보 같지 않아요

298
00:14:05,480 --> 00:14:07,840
난 어제 그 자리를 떴기 때문에

299
00:14:07,920 --> 00:14:09,840
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

300
00:14:09,920 --> 00:14:11,680
먼저 간 이유는
너무 화났기 때문이야

301
00:14:11,760 --> 00:14:13,960
걔가 거기 있기 때문이 아니라

302
00:14:14,040 --> 00:14:16,880
내가 걔를 좋아하기 때문에
화가 났지

303
00:14:17,560 --> 00:14:18,440
정말로!

304
00:14:18,520 --> 00:14:20,120
넌 용서한 것 같은데?

305
00:14:20,200 --> 00:14:21,320
난 용서했어

306
00:14:21,400 --> 00:14:24,880
누구와 인연을 끊는다고 해서
그 사람을 미워하면 안 돼

307
00:14:25,680 --> 00:14:28,400
근데 걔가 날
이 상황에 밀어 넣었어

308
00:14:28,480 --> 00:14:32,400
왜 어떤 사람에겐 배신이 쉬울까?
배신은 할 가치가 없어

309
00:14:32,480 --> 00:14:35,080
가치라는 것은 돈에서 나오지 않아

310
00:14:35,160 --> 00:14:37,760
돈이 사람을 만든 게 아니야
사람이 돈을 만들었지

311
00:14:37,840 --> 00:14:40,280
그러니까 그거에 휘둘리지 마

312
00:14:40,360 --> 00:14:43,920
평화를 원하면 내면에서 찾아
자신을 개선해

313
00:14:44,000 --> 00:14:45,480
- 맞는 말이야
- 안에서부터

314
00:14:45,560 --> 00:14:48,080
저는 돈이 사람을 규정한다고
생각 안 해요

315
00:14:48,160 --> 00:14:49,600
중요한 것은 인격이죠

316
00:14:49,680 --> 00:14:54,160
제가 소중히 여기는 건
사람 내면의 인격이에요

317
00:14:55,280 --> 00:14:57,560
- 즈와나, 우린 널 사랑해
- 고마워

318
00:14:57,640 --> 00:15:00,120
모든 일엔 시간이 약이야

319
00:15:00,200 --> 00:15:02,160
맞아, 아무튼

320
00:15:02,240 --> 00:15:05,240
파자마 모임에
여자들을 초대하고 싶어

321
00:15:06,240 --> 00:15:07,520
파자마 파티!

322
00:15:07,600 --> 00:15:09,200
여자들만 오는 거야

323
00:15:09,280 --> 00:15:11,040
- 베개 싸움도 해?
- 당연하지!

324
00:15:11,600 --> 00:15:13,240
내가 파자마를 좀 보낼게

325
00:15:13,320 --> 00:15:14,600
루자인도 와?

326
00:15:15,880 --> 00:15:17,720
맙소사! 그러면 최고지

327
00:15:18,440 --> 00:15:22,680
즈와나와 LJ 문제가
해결되지 않아서 정말 속상해요

328
00:15:22,760 --> 00:15:25,120
진심으로 둘이
다시 친구로 지내면 좋겠어요

329
00:15:25,200 --> 00:15:27,920
관계를 봉합하고
상황을 바로잡아야 하니까요

330
00:15:29,000 --> 00:15:31,920
모두 와 줘서 정말 고마워

331
00:15:32,000 --> 00:15:35,160
- 흥미진진했어
- 다행이야

332
00:15:35,240 --> 00:15:39,320
일부 우정엔
충돌이 있어서 안타깝지만

333
00:15:39,400 --> 00:15:41,880
시간이 다 치유할 거야

334
00:15:41,960 --> 00:15:43,440
고마워, 잔준

335
00:15:43,520 --> 00:15:45,000
이번 수련회는 끝났어요

336
00:15:45,080 --> 00:15:47,880
제가 이걸 계획한 취지는

337
00:15:47,960 --> 00:15:52,440
진솔한 대화를 통해
분위기를 바꾸려는 거였는데

338
00:15:52,520 --> 00:15:55,800
계획대로 잘되진 않았어요

339
00:16:04,400 --> 00:16:06,240
"선라이즈 비치"

340
00:16:08,560 --> 00:16:11,120
그룹에서 일어나는
모든 드라마에서

341
00:16:11,200 --> 00:16:13,400
저는 물러나 있고 싶었어요

342
00:16:13,480 --> 00:16:15,400
그건 제 본모습이 아니거든요

343
00:16:15,480 --> 00:16:19,120
그냥 딸들과 바닷가로
소풍을 가기로 했어요

344
00:16:19,200 --> 00:16:21,560
거기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거예요

345
00:16:24,920 --> 00:16:26,640
- 정말 멋져요!
- 마음에 들어?

346
00:16:26,720 --> 00:16:29,280
- 네
- 우리가 좋아하는 색깔로 꾸몄어

347
00:16:29,360 --> 00:16:30,760
고마워요

348
00:16:30,840 --> 00:16:33,320
- 정말 사랑해요
- 우리의 소소한 휴가야

349
00:16:33,400 --> 00:16:35,520
아이들은 제게서 최고를 끌어내요

350
00:16:35,600 --> 00:16:39,280
전 아이들과 있을 때
편안하고 잘할 수 있어요

351
00:16:39,360 --> 00:16:42,280
아이들은 제 세상이고 바위이고
모든 것이에요

352
00:16:47,400 --> 00:16:50,200
우린 바닷가에 소풍 나왔다

353
00:16:50,280 --> 00:16:51,960
- 짠
- 그래, 짠!

354
00:16:53,000 --> 00:16:54,080
짠 하자, 탈리아

355
00:16:54,680 --> 00:16:56,040
좋아, 짠

356
00:16:56,120 --> 00:16:57,120
있잖아요

357
00:16:58,480 --> 00:17:00,280
언젠가는 결혼할 거예요?

358
00:17:01,120 --> 00:17:02,840
아이들은 제 절친이에요

359
00:17:02,920 --> 00:17:04,080
커 갈수록

360
00:17:04,160 --> 00:17:06,800
대화 주제가 달라지죠

361
00:17:06,880 --> 00:17:10,400
물론이지, 너희가 인정하는 사람과
결혼할 거야

362
00:17:10,480 --> 00:17:12,200
엄마가 곧 결혼할까?

363
00:17:12,280 --> 00:17:13,520
아니

364
00:17:13,600 --> 00:17:15,080
내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든

365
00:17:15,160 --> 00:17:17,960
너희가 인정하고
사랑하는 사람일 거야

366
00:17:18,040 --> 00:17:21,720
그리고 그 사람도 너희를
친딸처럼 사랑해야 해

367
00:17:21,800 --> 00:17:24,600
약혼은 취소됐어요

368
00:17:24,680 --> 00:17:26,160
이젠 약혼한 상태가 아니에요

369
00:17:26,240 --> 00:17:29,800
지금은 오로지 저와 가족뿐이에요

370
00:17:30,560 --> 00:17:32,360
엄마가 결혼하면 좋겠어?

371
00:17:32,440 --> 00:17:34,480
- 네
- 딱 맞는 사람이랑요

372
00:17:34,560 --> 00:17:37,520
근데 그 사람하고 있을 때
엄마가 행복한 것도 중요해요

373
00:17:38,120 --> 00:17:39,520
우리 아기!

374
00:17:39,600 --> 00:17:41,720
우리만 행복하면 안 돼요

375
00:17:41,800 --> 00:17:43,880
딸들이 정말 대견해요

376
00:17:45,600 --> 00:17:49,880
저는 친엄마와 힘든 관계였잖아요

377
00:17:50,480 --> 00:17:53,280
제가 그동안
친엄마와 누리지 못한 모든 것을

378
00:17:53,360 --> 00:17:54,520
딸들에게 주고 싶어요

379
00:17:55,480 --> 00:17:58,040
너희는 엄마의 딸로 그치지 않고

380
00:17:58,120 --> 00:17:59,560
엄마의 절친 같아

381
00:17:59,640 --> 00:18:00,520
절친이니까요

382
00:18:00,600 --> 00:18:02,440
난 실수를 많이 해

383
00:18:02,520 --> 00:18:04,040
엄마는 완벽하지 않아

384
00:18:04,120 --> 00:18:07,400
그래서 사람은 실수로부터
배운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

385
00:18:07,480 --> 00:18:09,760
중요한 건
자신을 성장하게 하는 거야

386
00:18:09,840 --> 00:18:13,640
너희는 늘 내가 최고의 모습을
보이고 싶게 해

387
00:18:13,720 --> 00:18:15,800
아이들에겐 진솔함이 중요해요

388
00:18:15,880 --> 00:18:18,960
즈와나와 다툰 이후에

389
00:18:19,040 --> 00:18:20,280
전 많이 성숙해졌어요

390
00:18:20,360 --> 00:18:22,760
이젠 털어버릴 때가 된 것 같아요

391
00:18:22,840 --> 00:18:24,920
시간만이 약이에요

392
00:18:26,320 --> 00:18:28,880
엄마가 깜짝선물 준비했어

393
00:18:28,960 --> 00:18:30,280
작은 거야

394
00:18:31,480 --> 00:18:33,480
- 이건 탈리아 거
- 고마워요

395
00:18:38,400 --> 00:18:39,760
우리의 이니셜이야

396
00:18:40,520 --> 00:18:41,840
왜냐하면

397
00:18:42,760 --> 00:18:44,920
우린 많은 일을 겪었잖아

398
00:18:45,680 --> 00:18:47,840
우리 셋이, 우리끼리만

399
00:18:47,920 --> 00:18:49,200
그리고 이겨냈어

400
00:18:52,360 --> 00:18:55,600
엄마가 주신 최고의 선물이에요

401
00:18:56,640 --> 00:18:57,880
- 그래?
- 네

402
00:19:00,920 --> 00:19:03,400
엄마를 절대 떠나지 말라고
늘 말하잖아

403
00:19:03,480 --> 00:19:05,280
- 안 떠나요
- 약속해

404
00:19:05,760 --> 00:19:07,720
- 난 안 떠날 거거든
- 약속해요

405
00:19:25,840 --> 00:19:28,800
가끔은 아이들을
그냥 가만히 쳐다봐요

406
00:19:28,880 --> 00:19:30,000
그리고 생각해요

407
00:19:30,080 --> 00:19:32,920
태어났을 때가 생생히 떠오르죠

408
00:19:33,000 --> 00:19:36,120
그리고 지금도 가만히 쳐다보면

409
00:19:36,200 --> 00:19:39,320
정말 행복해요, 뭉클해져요

410
00:19:39,920 --> 00:19:42,360
영원히 함께하자는 말은
진심이에요

411
00:19:56,600 --> 00:19:59,840
"두바이 에디션 호텔 - 다운타운"

412
00:20:01,160 --> 00:20:02,520
그 일이 있고 난 뒤

413
00:20:02,600 --> 00:20:08,160
다니아와 저는 친구들을 모아
전말을 말해 주기로 했어요

414
00:20:08,240 --> 00:20:10,400
그리고 반드시

415
00:20:10,480 --> 00:20:13,640
한나, 파하드, 살렘이 오도록 했죠

416
00:20:22,560 --> 00:20:24,480
- 안녕
- 잘 지냈어?

417
00:20:24,560 --> 00:20:25,760
- 괜찮아?
- 응

418
00:20:26,800 --> 00:20:27,960
제가 수련회를 떠난 뒤에

419
00:20:28,040 --> 00:20:30,920
블리스와 에브라힘 사이에
벌어진 일에 관해 들었어요

420
00:20:31,000 --> 00:20:32,840
오늘 블리스를 보는데

421
00:20:32,920 --> 00:20:36,000
에브라힘과의 일에 대한
자기 쪽 이야기를

422
00:20:36,080 --> 00:20:38,080
말해 준다고 했어요

423
00:20:42,760 --> 00:20:45,440
들은 경위야 어땠든
좋은 소식을 접한 후

424
00:20:45,520 --> 00:20:46,800
다니아를 처음 봐요

425
00:20:46,880 --> 00:20:49,680
축하해 주고 싶어서
꽃다발을 가져왔어요

426
00:20:50,280 --> 00:20:51,360
- 축하해
- 정말 스위트해

427
00:20:51,440 --> 00:20:53,160
- 그냥 작은 선물이야
- 정말 스위트해

428
00:20:53,240 --> 00:20:54,080
정말 스위트해

429
00:20:54,920 --> 00:20:57,120
안녕, 어떻게 지냈어?

430
00:20:57,200 --> 00:20:58,160
- 잘 지냈어
- 그래?

431
00:20:58,240 --> 00:20:59,320
다들 안녕

432
00:21:00,880 --> 00:21:02,280
- 축하해
- 축하해

433
00:21:02,360 --> 00:21:04,560
- 고마워
- 몸은 좀 어때?

434
00:21:04,640 --> 00:21:07,200
솔직히 좋진 않아
힘들어, 쉽지 않아

435
00:21:07,280 --> 00:21:09,200
임신할 때마다 그랬어?

436
00:21:09,280 --> 00:21:11,520
- 응, 항상 이랬어
- 저런

437
00:21:11,600 --> 00:21:14,200
임신 사실을 알리려고
계획했었는데

438
00:21:14,280 --> 00:21:16,880
전부 알게 됐다는 걸 듣고 나니까

439
00:21:16,960 --> 00:21:18,000
무척 당황스러웠어

440
00:21:18,080 --> 00:21:20,680
하지만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마워

441
00:21:21,160 --> 00:21:22,320
고마워

442
00:21:22,400 --> 00:21:25,040
모두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
이런 생각이 들었어요

443
00:21:25,120 --> 00:21:26,960
'너희가 이런 식으로
알게 되길 원치 않았어'

444
00:21:27,560 --> 00:21:31,640
저를 싫어하는 누군가가
이런 상황을 만든 것 같아요

445
00:21:31,720 --> 00:21:32,760
절친은 이러지 않아요

446
00:21:33,480 --> 00:21:35,520
우선 모두 와 줘서 고마워

447
00:21:36,120 --> 00:21:40,760
그리고 그 일에 관해서
모두 들었을 거야

448
00:21:40,840 --> 00:21:42,600
끔찍한 상황이었고

449
00:21:42,680 --> 00:21:44,240
난 전혀 유쾌하지 않아

450
00:21:44,320 --> 00:21:47,120
내 쪽 이야기를 하는 게
중요할 것 같았어

451
00:21:48,000 --> 00:21:49,160
파르하나한테 들었어요

452
00:21:49,240 --> 00:21:52,240
에브라힘이 완전히 연기하면서
얘기를 지어냈다고요

453
00:21:52,320 --> 00:21:54,080
모두 에브라힘을
안쓰럽게 여겼다는데

454
00:21:54,160 --> 00:21:57,360
괜찮아요, 제 얘기를
있는 그대로 할 거니까요

455
00:22:01,520 --> 00:22:04,120
괜찮아, 이게 인생이지
있을 수 있는 일이야

456
00:22:04,200 --> 00:22:08,200
배우고 앞으로 나아가라고
신께서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하셨어

457
00:22:08,280 --> 00:22:12,360
마르완은 감정이 격해져서
동요하고 당황해했어요

458
00:22:12,440 --> 00:22:15,840
자신의 분노와 억울함을
설명하려고 애썼죠

459
00:22:15,920 --> 00:22:18,120
자기가 테이블을 약간 흔들었는데

460
00:22:18,200 --> 00:22:20,200
내가 화나서
뭔가를 집어던졌다고 했다는데

461
00:22:20,280 --> 00:22:22,080
완전히 거짓말이야

462
00:22:22,160 --> 00:22:24,040
일어나더니 테이블을 마구 흔들고

463
00:22:24,120 --> 00:22:25,880
죄다 내 쪽으로 밀었어

464
00:22:26,400 --> 00:22:29,800
블리스의 이야기를 들어서
좋았어요

465
00:22:29,880 --> 00:22:32,040
그게 매우 중요하니까요

466
00:22:32,120 --> 00:22:33,720
내 말이 맞아, 틀려?

467
00:22:35,800 --> 00:22:36,720
내 말이 맞아, 틀려?

468
00:22:37,440 --> 00:22:38,880
모든 이야기엔 양면이 있죠

469
00:22:38,960 --> 00:22:40,080
블리스 말에 따르면

470
00:22:40,160 --> 00:22:44,120
에브라힘이 테이블을
치기만 한 게 아니에요

471
00:22:44,200 --> 00:22:46,680
테이블에 있던 모든 걸 밀었어요

472
00:22:46,760 --> 00:22:49,640
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요

473
00:22:49,720 --> 00:22:52,680
그 전 날 에브라힘은
우리의 소중한 비밀을 말해 버렸어

474
00:22:52,760 --> 00:22:55,320
우리가 직접 전하고 싶었던
아기 소식 말이야

475
00:22:55,400 --> 00:22:57,680
너희라면 어떻게 하겠어?

476
00:22:58,360 --> 00:23:02,360
- 에브라힘 어떤지 알잖아
- 하지만 옳지 않은…

477
00:23:02,440 --> 00:23:04,000
- 엄청난 비밀은 아니야
- 그렇지

478
00:23:04,080 --> 00:23:05,840
말하지 말아야 했던 어떤 거지

479
00:23:05,920 --> 00:23:07,720
아기의 건강과 관련된 거니까

480
00:23:07,800 --> 00:23:09,920
- 한 여성의 생명
- 두 사람이 말할 계획이었어

481
00:23:10,000 --> 00:23:12,080
근데 옳지 않았어
아기 얘기는 안 돼

482
00:23:12,160 --> 00:23:13,560
에브라힘을 좋아하지만

483
00:23:13,640 --> 00:23:16,640
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
선은 있어요

484
00:23:17,320 --> 00:23:18,480
이제 에브라힘에 대해서

485
00:23:18,560 --> 00:23:21,560
다양한 관점을 가진 걸 보니까
매우 새롭다

486
00:23:21,640 --> 00:23:23,200
과거에는

487
00:23:23,280 --> 00:23:25,960
에브라힘에 대한
온갖 반발이 있었는데도

488
00:23:26,040 --> 00:23:29,240
- 아무도 그걸 얘기조차 안 했어
- 맞아

489
00:23:29,320 --> 00:23:31,280
그래서 내가
나쁜 사람 같아 보였지

490
00:23:31,360 --> 00:23:33,720
나는 내가 아니었던 거야

491
00:23:33,800 --> 00:23:36,400
블리스, 다니아, 에브라힘 사이의
우정의 바탕에는

492
00:23:36,480 --> 00:23:37,800
제이나가 적이라는 게 있어요

493
00:23:37,880 --> 00:23:40,480
근데 이제 제이나가 적이 아니면

494
00:23:41,160 --> 00:23:43,280
그 우정의 핵심은 뭘까요?

495
00:23:43,800 --> 00:23:45,880
블리스, 난 이해해, 굴욕적이지

496
00:23:45,960 --> 00:23:48,360
하지만 에브라힘의
나쁜 행동에 대해 생각하게 했지

497
00:23:48,440 --> 00:23:52,360
그 친구는 아직도 미숙하고
그 행동은 어이없었어

498
00:23:52,440 --> 00:23:54,960
우리 모두 알아
에브라힘은 개자식일 수 있어

499
00:23:55,040 --> 00:23:56,760
근데 내가 너한테 실망한 건

500
00:23:56,840 --> 00:23:59,440
물건을 휙 던졌다는 거지

501
00:23:59,520 --> 00:24:01,800
널 아니까 하는 말인데
넌 그걸 의도하지 않았어

502
00:24:01,880 --> 00:24:03,440
자극에 대한 반응이었지

503
00:24:03,520 --> 00:24:05,000
다치게 하려던 게 아냐

504
00:24:05,080 --> 00:24:08,960
하지만 더욱 절제할 줄 알아야 해

505
00:24:09,040 --> 00:24:10,760
에브라힘, 넌 미쳤어

506
00:24:10,840 --> 00:24:11,680
하지만 그렇다고

507
00:24:11,760 --> 00:24:14,360
상황을 그런 식으로
처리해야 할까?

508
00:24:14,440 --> 00:24:17,120
아니, 그러면 안 돼
그렇게 행동하는 게 아니야

509
00:24:17,760 --> 00:24:21,120
난 마르완을 비난 안 해
행동에 대해 반응한 거니까

510
00:24:21,200 --> 00:24:25,280
둘이 다시 만나 얘기하면서
해결하길 바랄게

511
00:24:25,360 --> 00:24:26,800
이건 사소한 일이야

512
00:24:26,880 --> 00:24:29,960
나도 최선을 다해서
그 문제를 해결할 거야, 반드시

513
00:24:30,480 --> 00:24:33,360
상황이 진정되길 기다렸다가

514
00:24:33,440 --> 00:24:37,680
두 형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
방법을 찾을 거예요

515
00:24:37,760 --> 00:24:39,640
그때까지는 네가 피해자였어

516
00:24:39,720 --> 00:24:42,880
근데 접시를 던지는 순간
상황이 바뀌어 버렸지

517
00:24:42,960 --> 00:24:45,280
거기서부터 어떻게 할지를
생각해야 해

518
00:24:45,360 --> 00:24:46,760
뭘 해야 하는지 알아

519
00:24:46,840 --> 00:24:48,520
그런 사람을 주변에 안 두는 거야

520
00:24:48,600 --> 00:24:51,600
기분이 너무 나쁘고
다신 이런 일을 용납 안 할 거야

521
00:24:51,680 --> 00:24:54,200
그런 사람이 내 인생이 들어와서
자극하게 안 해

522
00:24:54,280 --> 00:24:57,840
블리스가 왜 화났는지
이해는 완전히 돼

523
00:24:57,920 --> 00:24:59,840
근데 너희는 서로 사랑해

524
00:24:59,920 --> 00:25:01,640
일이 쓸데없이 커졌을 뿐이지

525
00:25:01,720 --> 00:25:04,240
어떻게든 해결해야 해

526
00:25:04,320 --> 00:25:07,080
그런 소중한 우정을
저버릴 일은 아니잖아

527
00:25:07,600 --> 00:25:10,200
전 솔직히 누가 옳은지 그른지
판단 안 해요

528
00:25:10,280 --> 00:25:11,520
누가 나쁜지도요

529
00:25:11,600 --> 00:25:14,480
서로에게 사과해야 한다고
생각해요

530
00:25:15,080 --> 00:25:17,320
블리스, 네가 지금
기분이 안 좋다는 건

531
00:25:17,960 --> 00:25:21,200
그게 원래의 네가
아니었다는 뜻이야

532
00:25:21,280 --> 00:25:23,240
저는 블리스를 보고

533
00:25:23,320 --> 00:25:25,280
많이 후회한다는 걸 느꼈어요

534
00:25:25,360 --> 00:25:27,000
왜냐하면 분명히

535
00:25:27,080 --> 00:25:31,040
전혀 폭력성을
타고나지 않아 보이거든요

536
00:25:31,120 --> 00:25:34,600
사람은 계획에 따라
반응할 수 없어요

537
00:25:34,680 --> 00:25:35,880
그냥 반응이죠

538
00:25:36,480 --> 00:25:38,160
- 인생은 계속되는 거야
- 맞아

539
00:25:38,240 --> 00:25:40,680
계속 붙들고 있으면 안 돼

540
00:25:40,760 --> 00:25:42,240
- 고마워, 파하드
- 모두 고마워

541
00:25:42,320 --> 00:25:44,360
이 일로 인해 우리 그룹에

542
00:25:45,280 --> 00:25:47,800
긴장감과 어색함이
많이 흐른다는 거 알아

543
00:25:47,880 --> 00:25:50,400
저는 제 쪽 이야기를
하고 싶었을 뿐이어요

544
00:25:50,480 --> 00:25:53,040
누가 제 편이고
누가 에브라힘 편인지는

545
00:25:53,120 --> 00:25:54,440
상관없었어요

546
00:25:54,520 --> 00:25:55,520
저는 사실을 알아요

547
00:25:55,600 --> 00:25:58,080
제가 뭘 했고
뭘 옹호하는지 알아요

548
00:25:58,160 --> 00:25:59,960
그럼 너희 결혼기념일 파티에서
보는 거야?

549
00:26:00,040 --> 00:26:00,960
그래!

550
00:26:01,040 --> 00:26:03,600
- 축하해
- 고마워

551
00:26:03,680 --> 00:26:06,280
우린 결혼 10주년 기념 파티를
계획했었어요

552
00:26:06,360 --> 00:26:07,600
근데 그 일이 있고 난 뒤

553
00:26:07,680 --> 00:26:09,880
약간 변경해야겠다 싶었죠

554
00:26:09,960 --> 00:26:11,440
그 자리에 모였을 때

555
00:26:11,520 --> 00:26:14,480
우리의 결혼 10주년
기념 파티일 뿐 아니라

556
00:26:14,560 --> 00:26:19,040
성별 공개 파티이기도 하다고
말하려고요

557
00:26:19,120 --> 00:26:22,360
에브라힘은 여전히
초대하지 않았어요

558
00:26:28,560 --> 00:26:29,720
"즈와나 카림의 집"

559
00:26:29,800 --> 00:26:32,200
우리 그룹의
그 모든 드라마를 겪으니

560
00:26:32,280 --> 00:26:34,400
파자마 파티가 필요해 보였어요

561
00:26:34,920 --> 00:26:37,000
여자들이 올 거라 무척 신나요

562
00:26:37,080 --> 00:26:39,440
캐비어와 깃털을 준비했죠

563
00:26:39,520 --> 00:26:41,480
정말 기대돼요

564
00:26:44,040 --> 00:26:45,600
어머나, 정말 귀엽다

565
00:26:46,120 --> 00:26:47,800
반가워, 여기 진짜 좋아

566
00:26:47,880 --> 00:26:49,520
여자들이 꿈꾸는 방이잖아

567
00:26:50,600 --> 00:26:53,560
파자마 파티 아이디어가
마음에 들어요

568
00:26:53,640 --> 00:26:56,480
여자들만의 시간 좋잖아요
지금 제게 필요한 거예요

569
00:27:02,200 --> 00:27:03,280
안녕, 얘들아

570
00:27:03,360 --> 00:27:04,360
안녕, 잘 지냈어?

571
00:27:04,440 --> 00:27:05,320
어서 와

572
00:27:05,400 --> 00:27:07,720
제가 여는 파티는
완벽해야 한다는 걸

573
00:27:07,800 --> 00:27:08,920
누구나 다 알아요

574
00:27:12,000 --> 00:27:14,040
네가 오니까 정말 좋아

575
00:27:14,120 --> 00:27:16,080
- 당연히 널 위해 왔지
- 정말? 사랑해

576
00:27:16,160 --> 00:27:18,240
- 안녕, 얘들아
- 안녕

577
00:27:18,320 --> 00:27:19,840
- 안녕
- 안녕

578
00:27:19,920 --> 00:27:21,480
- 안녕
- 잘 지냈어?

579
00:27:22,200 --> 00:27:23,960
- 사파, 잘 지냈어?
- 안녕

580
00:27:25,200 --> 00:27:27,560
몇 달 만에 처음으로

581
00:27:27,640 --> 00:27:30,600
파르하나가 제게 와서 인사했어요

582
00:27:30,680 --> 00:27:32,000
'잘 지냈어?'

583
00:27:33,000 --> 00:27:35,720
저는 사과라고 생각했죠
우린 툴툴 털 거예요

584
00:27:36,600 --> 00:27:40,080
옷장에서 등을 돌려야 했어
안 그러면…

585
00:27:42,560 --> 00:27:44,160
- 쟤들이 말을 걸어
- 맞아

586
00:27:44,240 --> 00:27:45,720
내 컬렉션의 절반이야

587
00:27:45,800 --> 00:27:48,800
나머지 절반은
다른 나라의 우리 집에 있어

588
00:27:48,880 --> 00:27:52,520
저는 비물질적인 여정에 올랐는데

589
00:27:52,600 --> 00:27:56,840
어떻게 버킨백을
그런 식으로 전시할 수 있죠?

590
00:28:00,800 --> 00:28:01,880
얘들아

591
00:28:01,960 --> 00:28:04,920
가벼운 간식을 준비했어

592
00:28:05,000 --> 00:28:06,760
난 캐비어 좋아해

593
00:28:10,760 --> 00:28:15,720
내가 머리핀의 문구를 활용하길
좋아하는 거 잘 알 거야

594
00:28:15,800 --> 00:28:17,640
그래서 각자의 머리핀을 가져왔어

595
00:28:18,640 --> 00:28:20,280
제가 머리핀을 하면

596
00:28:20,360 --> 00:28:22,280
자기도 필요하다는
사람들이 있어요

597
00:28:22,360 --> 00:28:25,760
그래서 각자에게 맞는 머리핀을
골라서 가져왔죠

598
00:28:26,360 --> 00:28:29,600
마히라는 최근에 싱글이 됐으니까

599
00:28:29,680 --> 00:28:31,960
두 가지가 적힌 머리핀을 줄게

600
00:28:32,040 --> 00:28:34,400
'날 추가해'와 '꿈도 꾸지 마'야

601
00:28:34,480 --> 00:28:38,040
어떤 남자를 만났는데 마음에 들면
'날 추가해'를 머리에 꽂아

602
00:28:38,120 --> 00:28:40,560
마음에 안 들면
'꿈도 꾸지 마'를 꽂아

603
00:28:42,360 --> 00:28:45,280
저는 사파를 사랑해요
정말 귀엽잖아요

604
00:28:46,560 --> 00:28:48,480
그리고 이건 '출산 선물'

605
00:28:48,560 --> 00:28:50,760
- 그렇지
- 고마워

606
00:28:51,440 --> 00:28:53,360
'쇼핑 데려가'랑
'꿈도 꾸지 마'는 네 거야

607
00:28:55,160 --> 00:28:56,000
고마워

608
00:28:56,520 --> 00:28:58,240
너는 '가자, 자기야'

609
00:28:58,320 --> 00:29:00,240
- 제일 의욕 넘치잖아
- 뭐?

610
00:29:00,760 --> 00:29:02,880
'버킨 사 줘'는 버킨 여왕에게

611
00:29:02,960 --> 00:29:04,800
- 고마워
- 사파답다

612
00:29:04,880 --> 00:29:07,360
'나를 추가해'는
소셜 인플루언서에게

613
00:29:09,440 --> 00:29:11,280
- 너무 귀여워
- '나를 추가해'

614
00:29:11,360 --> 00:29:13,880
머리핀을 보니 사파가
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것 같았어요

615
00:29:13,960 --> 00:29:16,000
이제 그만 놓아야겠다는
생각이 들었죠

616
00:29:16,080 --> 00:29:17,320
이제 끝났어요

617
00:29:17,400 --> 00:29:19,360
제가 교훈을 줬다면 좋겠어요

618
00:29:20,920 --> 00:29:23,120
우리가 가고 나서 네 남편 어땠어?

619
00:29:23,200 --> 00:29:25,120
정말로 화가 났지

620
00:29:25,200 --> 00:29:26,920
- 너무 심했어
- 그러게

621
00:29:27,000 --> 00:29:28,080
너희도 알 거야

622
00:29:28,160 --> 00:29:30,280
남자가 울긴 힘들지

623
00:29:30,360 --> 00:29:32,320
블리스가 울 때 나도 속상했어

624
00:29:32,400 --> 00:29:34,960
집에선 몇 번 운 적이 있는데

625
00:29:35,040 --> 00:29:36,680
밖에서 우는 건 처음 봤어

626
00:29:36,760 --> 00:29:39,920
블리스로선
너무너무 버거웠던 거지

627
00:29:40,000 --> 00:29:42,320
그걸 지켜보는 나도 힘들었어

628
00:29:42,400 --> 00:29:44,840
- 너도 정말 그랬을 거야
- 맞아

629
00:29:44,920 --> 00:29:47,640
남편과 절친 사이에 끼어 있잖아

630
00:29:47,720 --> 00:29:49,440
- 사업 파트너기도 해
- 그리고 사업 파트너

631
00:29:49,520 --> 00:29:52,280
게다가 임신했으니
호르몬은 이미 엉망이잖아

632
00:29:52,360 --> 00:29:53,320
맞아

633
00:29:53,400 --> 00:29:56,280
저는 인생의 동반자이자

634
00:29:56,360 --> 00:29:58,360
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와

635
00:29:58,440 --> 00:30:02,640
제 사업 파트너이자
절친인 친구 사이에 끼어 있어요

636
00:30:02,720 --> 00:30:06,360
지금은 사업도 그 누구에 대해서도
신경 안 써요

637
00:30:06,440 --> 00:30:08,560
오로지 남편의 웰빙만 생각하죠

638
00:30:08,640 --> 00:30:09,960
이렇게 돼서 속상해요

639
00:30:10,480 --> 00:30:15,240
사는 동안 친구한테 당한
가장 나쁜 일인 것 같아

640
00:30:15,320 --> 00:30:16,800
- 정말?
- 응

641
00:30:17,800 --> 00:30:18,880
내 인생에서

642
00:30:18,960 --> 00:30:21,080
심장이 칼에 찔린 것 같아

643
00:30:21,680 --> 00:30:23,560
정말 아파

644
00:30:23,640 --> 00:30:25,320
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

645
00:30:25,400 --> 00:30:27,120
'그래서?
임신이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'

646
00:30:27,200 --> 00:30:28,520
하지만 나한텐 대단한 일이야

647
00:30:28,600 --> 00:30:32,240
에브라힘한테
말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부탁했어

648
00:30:32,840 --> 00:30:34,520
왜 우리한테 말한 것 같아?

649
00:30:35,560 --> 00:30:38,560
내가 그런 순간을 갖는 걸
못 참은 거야

650
00:30:38,640 --> 00:30:40,320
망치고 싶었던 거지

651
00:30:40,400 --> 00:30:42,880
그렇게밖에는 설명이 안 돼

652
00:30:42,960 --> 00:30:45,160
에브라힘은 누가 행복하게 살고

653
00:30:45,240 --> 00:30:48,080
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걸
못 참아요

654
00:30:48,160 --> 00:30:49,800
늘 아이를 갖고 싶어 했는데

655
00:30:49,880 --> 00:30:51,680
부부 관계도 안정적이지 않잖아요

656
00:30:51,760 --> 00:30:53,800
달리 어떤 설명을 하겠어요?

657
00:30:56,240 --> 00:30:58,200
얘들아

658
00:30:58,760 --> 00:31:00,200
- 재밌게 놀자
- 제발!

659
00:31:00,280 --> 00:31:01,120
- 그래
- 알았지?

660
00:31:01,200 --> 00:31:04,320
분위기를 좀 띄우려고
깜짝선물을 준비했어요

661
00:31:04,400 --> 00:31:06,680
장난스럽게 싸우면
재밌을 것 같았죠

662
00:31:06,760 --> 00:31:07,840
싸워!

663
00:31:15,680 --> 00:31:17,320
완전히 끝내줬죠

664
00:31:24,520 --> 00:31:28,320
우리는 만나면
안 싸운 적이 없었어요

665
00:31:29,720 --> 00:31:30,880
정말 즐거웠어요

666
00:31:31,680 --> 00:31:34,280
입에 깃털이 들어가서…

667
00:31:42,200 --> 00:31:44,440
오늘은 에브라힘과 단둘이 만나서

668
00:31:44,520 --> 00:31:47,840
우정을 회복할 방법을
알아보려고 해요

669
00:31:47,920 --> 00:31:50,000
비록 산산조각 났지만요

670
00:31:51,040 --> 00:31:52,920
"타모카 두바이"

671
00:31:54,400 --> 00:31:56,440
- 안녕
- 어서 와

672
00:31:56,520 --> 00:31:58,200
- 돌아온 걸 환영해
- 고마워

673
00:31:58,280 --> 00:31:59,480
- 잘 지냈어?
- 난 잘 지냈어

674
00:31:59,560 --> 00:32:01,120
- 어때?
- 좋아

675
00:32:01,200 --> 00:32:02,920
- 괜찮아? 정말?
- 그래

676
00:32:04,600 --> 00:32:06,840
최근에 에브라힘과 마르완에게
충고했지만

677
00:32:06,920 --> 00:32:09,400
안타깝게도 둘 다 그걸 무시했어요

678
00:32:09,480 --> 00:32:11,320
제가 설교한다거나

679
00:32:11,400 --> 00:32:14,640
인생 경험을 과시한다고
생각한 것 같아요

680
00:32:14,720 --> 00:32:16,720
하지만 둘 다 결국

681
00:32:16,800 --> 00:32:21,120
오랫동안 속에 묻어 온
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죠

682
00:32:22,480 --> 00:32:24,040
더 심해지지 않아서 다행이야

683
00:32:24,600 --> 00:32:26,920
에브라힘, 날 알잖아
난 듣기 좋은 말 안 해

684
00:32:27,000 --> 00:32:30,160
적신호가 떴어, 알지?

685
00:32:30,240 --> 00:32:33,360
마르완이 화가 났음에도
속에 담고 있는 걸 난 봤거든

686
00:32:33,440 --> 00:32:35,920
난 봤는데
넌 내가 농담하는 줄 알았잖아

687
00:32:36,000 --> 00:32:37,560
그날 마르완이 말했어

688
00:32:37,640 --> 00:32:40,520
'마음을 열고 진실을 말하자'

689
00:32:40,600 --> 00:32:43,360
난 말했지, '사람은 잘못했을 때
인정할 줄 알아야 해'

690
00:32:43,440 --> 00:32:47,400
에브라힘, 네가 말하는 그게
사건의 원인은 아니야

691
00:32:47,920 --> 00:32:50,360
- 아니
- 난 거기서 목격했어

692
00:32:50,440 --> 00:32:51,440
날 잘 알잖아

693
00:32:51,520 --> 00:32:54,280
누가 나한테 덤비면
난 10배는 더 세게 나가

694
00:32:54,360 --> 00:32:56,760
저는 제일 친한 친구가
될 수 있지만

695
00:32:56,840 --> 00:32:59,760
그와 동시에
최악의 적도 될 수 있어요

696
00:32:59,840 --> 00:33:03,760
에브라힘이 자기들 결혼 생활을
파괴하려 든다고 여기게 하는데

697
00:33:03,840 --> 00:33:05,560
사실이 아니야, 이미 파괴됐으니까

698
00:33:07,160 --> 00:33:08,880
내가 굳이 파괴할 필요 없어

699
00:33:09,440 --> 00:33:12,240
솔직히 블리스는
자기 결혼 생활의 문제를

700
00:33:12,320 --> 00:33:13,760
늘 제 탓으로 돌리려고 해요

701
00:33:13,840 --> 00:33:17,560
자기들의 관계를 지킬 수 있게
제가 노력한다는 것을

702
00:33:17,640 --> 00:33:19,280
블리스와 다니아가
알았으면 좋겠어요

703
00:33:19,360 --> 00:33:21,080
모든 상황이 잘못됐어

704
00:33:21,160 --> 00:33:23,880
그렇게 공격적일 필요가 없었어

705
00:33:23,960 --> 00:33:26,960
- 내가 공격적이었어?
- 아니, 너희 둘 다 그랬어

706
00:33:27,040 --> 00:33:28,440
- 살렘, 나는…
- 둘 다

707
00:33:28,520 --> 00:33:31,000
테이블에서 일어나서 갔어
그 자리를 떴어

708
00:33:31,080 --> 00:33:33,040
아니야, 에브라힘

709
00:33:33,120 --> 00:33:34,320
- 일어나서…
- 그래

710
00:33:34,400 --> 00:33:37,760
한나와 마르완 쪽으로 전부 밀었어

711
00:33:37,840 --> 00:33:39,840
이렇게, 전부 밀었어

712
00:33:39,920 --> 00:33:42,200
- 물건이 미끄러졌을 순 있지만…
- 아니

713
00:33:42,280 --> 00:33:44,440
난 맹세코 거짓말 안 해
내 말 믿어

714
00:33:44,520 --> 00:33:45,680
마르완이 자극한 게 아냐

715
00:33:45,760 --> 00:33:48,880
자기한테 던져진 것에 대해
자기도 던지며 반응한 거지

716
00:33:48,960 --> 00:33:50,400
직접 보지 않았어?

717
00:33:50,480 --> 00:33:52,600
난 네가 날아가는 거 봤어

718
00:33:52,680 --> 00:33:53,680
내가?

719
00:33:55,320 --> 00:33:57,600
에브라힘이 혼동하는 것 같았어요

720
00:33:57,680 --> 00:34:00,600
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
못한 것 같아서

721
00:34:01,200 --> 00:34:03,280
분명하게 말해 줬죠

722
00:34:03,360 --> 00:34:04,600
나한테 사과도 안 했어

723
00:34:04,680 --> 00:34:07,880
'미안해, 접시로 얼굴을 치지
말아야 했어'

724
00:34:07,960 --> 00:34:08,840
- 그렇게 말했어
- 안 했어

725
00:34:08,920 --> 00:34:11,480
- 아니
- 난 맹세코 못 들었어

726
00:34:11,560 --> 00:34:14,160
울면서 왔어
'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?'

727
00:34:14,240 --> 00:34:15,560
- 정말?
- 나 맹세해

728
00:34:15,640 --> 00:34:17,640
살렘은 저를 진정시키려고 애써요

729
00:34:18,160 --> 00:34:19,600
매우 똑똑한 사람이죠

730
00:34:19,680 --> 00:34:21,600
저한테 그렇게 말하면

731
00:34:21,680 --> 00:34:23,800
제가 다시 생각하리란 걸 알아요

732
00:34:23,880 --> 00:34:25,280
화나게 하지 않았어요

733
00:34:26,000 --> 00:34:27,400
이건 네가 아니야

734
00:34:27,480 --> 00:34:28,880
마르완과의 문제뿐만이 아니야

735
00:34:28,960 --> 00:34:31,000
넌 지금 모두에게
그런 식으로 반응해

736
00:34:31,080 --> 00:34:32,800
한나한테 하는 걸 보고
깜짝 놀랐어

737
00:34:32,880 --> 00:34:34,600
'에브라힘이 왜 저러지?' 싶었어

738
00:34:35,200 --> 00:34:38,920
최근 들어 에브라힘이
누구와 언쟁을 벌일 때마다

739
00:34:39,000 --> 00:34:41,240
몸싸움으로 끝나더군요

740
00:34:41,320 --> 00:34:43,880
개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
분명합니다

741
00:34:43,960 --> 00:34:47,520
어쩌면 아내와의 상황이
좋지 않을 수 있어요

742
00:34:47,600 --> 00:34:51,000
그게 해결 안 되면
역효과가 날 수 있죠

743
00:34:51,080 --> 00:34:53,480
친구들을 다 잃을 수 있어요

744
00:34:53,560 --> 00:34:55,640
일은 이제 어떻게 할 거야?

745
00:34:55,720 --> 00:34:58,280
지금은 직원들이 알아서 하고 있어

746
00:34:58,360 --> 00:35:00,760
최악의 시나리오는
다니아가 동업을 거부하는 거지

747
00:35:01,640 --> 00:35:04,640
아주 정중히 처리하고
각자의 길을 갈 거야

748
00:35:04,720 --> 00:35:08,040
네가 나와의 우정을
소중히 여긴다면 내가 해결해 볼게

749
00:35:09,080 --> 00:35:10,920
가족을 배신하면 안 돼

750
00:35:11,760 --> 00:35:12,600
그게 핵심이야

751
00:35:12,680 --> 00:35:16,440
저는 모두가 존중한
이런 형제지간 우애 같은 우정이

752
00:35:16,520 --> 00:35:18,960
금방 해결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

753
00:35:19,040 --> 00:35:21,200
사소한 일로 깨질까 봐 걱정돼요

754
00:35:21,280 --> 00:35:22,720
- 괜찮아?
- 괜찮아

755
00:35:22,800 --> 00:35:25,080
살렘은 친형이나 다름없어요

756
00:35:25,160 --> 00:35:26,840
제 삶에 꼭 필요한 존재죠

757
00:35:26,920 --> 00:35:29,520
블리스에 관해 제가 몰랐던 걸
말해 줬어요

758
00:35:29,600 --> 00:35:32,040
저는 어머니를 위한
깜짝이벤트를 준비 중이에요

759
00:35:32,120 --> 00:35:34,640
새 사업에 착수하시도록요

760
00:35:35,240 --> 00:35:36,400
모두 초대했는데

761
00:35:36,480 --> 00:35:38,840
다니아와 블리스도 오면 좋겠어요

762
00:35:39,880 --> 00:35:42,400
어렸을 때 엄마가
늘 케이크를 만들어 주셨어

763
00:35:42,480 --> 00:35:44,960
심지어 특별한 재료가 없는데도
만들 줄 아셨지

764
00:35:45,040 --> 00:35:47,080
그래서 새 사업을
열어 드리려고 해

765
00:35:47,160 --> 00:35:48,480
'콜 유어 머더 케이크'

766
00:35:48,560 --> 00:35:50,160
엄마는 아직 몰라

767
00:35:50,240 --> 00:35:52,720
로고 같은 건 보여 줬지만
아직 몰라

768
00:35:52,800 --> 00:35:55,160
아마 깜짝 놀라실 거야

769
00:35:55,240 --> 00:35:57,120
- 누구누구 초대해?
- 전부 다

770
00:35:57,200 --> 00:35:58,880
전부 다? 마르완이랑 다니아도?

771
00:35:58,960 --> 00:36:01,280
난 앙심 같은 거 없어
그런 사람 아니야

772
00:36:01,360 --> 00:36:03,640
- 다행이다
- 전부 다 초대할 거야

773
00:36:03,720 --> 00:36:05,840
에브라힘과 얘기해 보니

774
00:36:05,920 --> 00:36:07,520
화해할 마음이 있는 것 같았어요

775
00:36:07,600 --> 00:36:09,040
그걸 느낀 순간

776
00:36:09,120 --> 00:36:11,840
정말 다행이고
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죠

777
00:36:11,920 --> 00:36:13,600
이제 마르완이 진정하면 돼요

778
00:36:28,800 --> 00:36:32,360
팟캐스트를 새로 시작했어요
'미트 마이 프렌즈'예요

779
00:36:32,440 --> 00:36:35,200
오늘 초대 손님은 제이나예요

780
00:36:35,280 --> 00:36:38,360
한 인간으로서의 제이나를
좀 더 알고 싶거든요

781
00:36:38,440 --> 00:36:39,720
- 안녕
- 안녕

782
00:36:39,800 --> 00:36:41,960
- 와 줘서 고마워
- 고마워

783
00:36:42,040 --> 00:36:44,000
- 초대해 줘서 고마워
- 잘 지냈어?

784
00:36:45,000 --> 00:36:47,120
파르하나도 올 거야

785
00:36:47,200 --> 00:36:49,360
제이나와 파르하나 사이에
그런 일이 있었으니

786
00:36:49,440 --> 00:36:51,320
파르하나도 초대해서

787
00:36:51,400 --> 00:36:53,640
좀 더 깊이
서로를 알게 되면 좋을 것 같았죠

788
00:36:53,720 --> 00:36:55,960
- 안녕
- 안녕, 잘 지냈어?

789
00:36:56,800 --> 00:36:59,080
- 잘 지냈어?
- 응, 너는 어때?

790
00:36:59,160 --> 00:37:00,640
거리 두기

791
00:37:00,720 --> 00:37:01,720
주먹 인사 해

792
00:37:01,800 --> 00:37:05,880
우린 제이나의 딱딱하고 거만하고
안 좋은 면만 보는데

793
00:37:05,960 --> 00:37:07,320
부드러운 면이 있는지 궁금해요

794
00:37:07,400 --> 00:37:09,160
있다면 보면 좋을 거예요

795
00:37:09,240 --> 00:37:12,840
우리가 지금 이걸 한다는 게
좀 이상해

796
00:37:12,920 --> 00:37:15,960
너희 우정이 위기에 처했잖아

797
00:37:16,040 --> 00:37:18,000
그러게, 예상치 못한 전개지

798
00:37:18,080 --> 00:37:21,360
이제야 알겠어, 에브라힘을
적으로 두는 심정이 어떤지 말이야

799
00:37:21,440 --> 00:37:23,240
에브라힘이 적이었던 적은 없거든

800
00:37:23,320 --> 00:37:24,680
네 고통이 이해돼

801
00:37:25,200 --> 00:37:26,560
나도 지금 더 많이 보여

802
00:37:26,640 --> 00:37:29,160
- 네가 봤던 거
- 내가 봤던 거, 그래

803
00:37:29,240 --> 00:37:33,240
왜냐하면 상황은
그걸 벗어났을 때 잘 보이니까

804
00:37:33,960 --> 00:37:36,200
빨리 확인할게요
제이나, 말해 볼래요?

805
00:37:36,280 --> 00:37:38,200
테스트

806
00:37:38,280 --> 00:37:40,040
괜찮아요? 좋아요

807
00:37:40,120 --> 00:37:43,280
갑니다, 셋, 둘, 하나…

808
00:37:44,120 --> 00:37:45,040
여러분, 환영합니다

809
00:37:45,120 --> 00:37:49,120
'미트 마이 프렌즈'의
새 에피소드를 시작할게요

810
00:37:49,200 --> 00:37:51,120
특별 손님 두 분을 모셨는데요

811
00:37:51,200 --> 00:37:53,040
한 사람은 오랫동안 제 친구였고

812
00:37:53,120 --> 00:37:55,240
한 명은 새로 사귄 친구로서

813
00:37:55,320 --> 00:37:57,040
현재 우정을 쌓아가고 있어요

814
00:37:57,120 --> 00:37:59,000
제이나와 파르하나입니다

815
00:37:59,080 --> 00:38:00,080
환영합니다

816
00:38:00,160 --> 00:38:01,000
- 고마워요
- 고마워요

817
00:38:01,080 --> 00:38:03,320
서로를 좀 더 깊게
알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해요

818
00:38:03,400 --> 00:38:05,000
내가 시작할게요

819
00:38:05,080 --> 00:38:07,680
제이나, 어린 시절은 어땠어요?

820
00:38:07,760 --> 00:38:10,560
저는 레바논에서 자랐어요

821
00:38:10,640 --> 00:38:11,920
자녀 중 중간이었고

822
00:38:12,000 --> 00:38:15,080
레바논 내전 때문에

823
00:38:15,160 --> 00:38:18,960
많은 가족이 재정의 안정 측면에서
고통을 겪었죠

824
00:38:19,040 --> 00:38:23,240
그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…

825
00:38:23,320 --> 00:38:26,960
오늘은 집이 있는데
내일은 없는 그런 환경이요

826
00:38:27,040 --> 00:38:28,360
나 자신과 약속했죠

827
00:38:28,960 --> 00:38:34,200
내 인생에서 재정적인 걸로
남의 도움을 절대 받지 말자고요

828
00:38:34,880 --> 00:38:36,440
부유한 가정이 아니었어요

829
00:38:37,040 --> 00:38:38,280
예를 들어

830
00:38:38,360 --> 00:38:42,240
가족 휴가를 가 본 적이 없고

831
00:38:43,200 --> 00:38:45,640
외식도 해 본 적이 없어요

832
00:38:45,720 --> 00:38:49,040
재정적으로 안정되지 않았죠

833
00:38:49,800 --> 00:38:53,080
그래도 부모님은
최선을 다하셨어요

834
00:38:53,720 --> 00:38:57,640
힘든 시기를 겪었네요
제이나는 정말 잘해 왔어요

835
00:38:57,720 --> 00:39:00,680
제이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
무척 울컥했어요

836
00:39:00,760 --> 00:39:04,720
그런 상황에 부닥쳐 본 사람은

837
00:39:04,800 --> 00:39:06,960
강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

838
00:39:07,040 --> 00:39:10,680
- 파르하나도 얘기해 줘요
- 어린 시절이요

839
00:39:10,760 --> 00:39:15,480
난 서로 매우 끈끈하고
소박한 가정에서 자랐어요

840
00:39:15,560 --> 00:39:18,000
아빠도 일했고 엄마도 일했고

841
00:39:18,080 --> 00:39:20,440
언니도 일해서 가족을 부양했죠

842
00:39:20,520 --> 00:39:22,840
그래서 내가 여성 권한에
관심이 많은 거예요

843
00:39:22,920 --> 00:39:25,840
왜냐하면 우리 언니가

844
00:39:25,920 --> 00:39:28,640
일하느라 많이 희생하며…

845
00:39:30,680 --> 00:39:32,040
우리를 위해 고생했어요

846
00:39:33,440 --> 00:39:34,920
저 자신이 자랑스러워요

847
00:39:35,000 --> 00:39:36,920
하지만 더 많이
할 수 있을 것 같아서

848
00:39:37,000 --> 00:39:38,800
저를 늘 밀어붙이죠

849
00:39:38,880 --> 00:39:41,920
에이든도 나중에 자라서

850
00:39:42,000 --> 00:39:43,440
절 자랑스러워하면 좋겠어요

851
00:39:43,520 --> 00:39:45,800
내가 겪은 걸
에이든은 안 겪으면 좋겠어요

852
00:39:46,400 --> 00:39:48,680
- 알아요
- 걔가 힘들게 사는 거 싫어요

853
00:39:49,360 --> 00:39:53,440
멋진 삶을 누리게 하고 싶어요
내가 치열하게 살았으니까요

854
00:39:53,520 --> 00:39:56,440
우리 모두 파르하나가
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알아요

855
00:39:56,520 --> 00:39:58,720
우리가 곁에 있어요

856
00:39:58,800 --> 00:40:00,360
그리고 에이든은 훌륭한 아이예요

857
00:40:00,960 --> 00:40:04,400
파르하나의
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고

858
00:40:04,480 --> 00:40:09,320
그 친구에 관해
확실히 더 깊이 알게 됐어요

859
00:40:09,400 --> 00:40:11,960
조금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

860
00:40:12,040 --> 00:40:15,400
상실감을 처음 느낀 건 언제예요?

861
00:40:16,000 --> 00:40:17,080
상실감?

862
00:40:20,440 --> 00:40:21,400
아빠가 돌아가셨을 때요

863
00:40:24,360 --> 00:40:26,560
그건 극도의 상실감이었죠

864
00:40:26,640 --> 00:40:30,880
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
너무 슬펐어요

865
00:40:30,960 --> 00:40:34,360
암으로 5년간 고통을 겪으시다가
돌아가셨죠

866
00:40:34,440 --> 00:40:39,240
내가 성공한 모습을
보지 못하시니까

867
00:40:39,320 --> 00:40:41,000
그게 너무 안타까워요

868
00:40:41,080 --> 00:40:42,720
그리고…

869
00:40:42,800 --> 00:40:44,160
네, 쉽지 않죠

870
00:40:44,240 --> 00:40:46,840
그때 처음으로 상실감을 느꼈어요

871
00:40:47,600 --> 00:40:50,280
제이나 후리는
레바논에서 흔한 이름이에요

872
00:40:50,360 --> 00:40:51,320
그렇지만…

873
00:40:53,720 --> 00:40:55,240
저는 제이나 후리가 아니라

874
00:40:56,040 --> 00:40:58,160
제이나 할릴 후리예요

875
00:41:01,880 --> 00:41:03,480
아빠가 제 아빠라 자랑스러워요

876
00:41:06,840 --> 00:41:09,040
그 얘기 들으니까 너무 슬퍼요
왜인지 알아요?

877
00:41:09,120 --> 00:41:11,640
파르하나 아버지도 돌아가셨거든요

878
00:41:11,720 --> 00:41:14,560
그게 두 사람의 공통점이에요

879
00:41:15,720 --> 00:41:20,000
내가 남자 아기를 가졌단 걸

880
00:41:20,080 --> 00:41:22,440
알게 됐을 때

881
00:41:22,520 --> 00:41:24,560
아빠가 돌아가셨어요

882
00:41:24,640 --> 00:41:26,240
심정이 어땠을지 상상돼요?

883
00:41:27,320 --> 00:41:29,920
내 아들을 보실 수 없잖아요

884
00:41:33,920 --> 00:41:38,440
아빠 생각을 하면 저는 늘 울어요

885
00:41:38,520 --> 00:41:40,920
감정이 안에서 쌓이고 있다가

886
00:41:41,000 --> 00:41:43,680
아빠를 생각할 때마다 터져 나와요

887
00:41:44,520 --> 00:41:45,600
괜찮아?

888
00:41:47,080 --> 00:41:48,080
힘들어

889
00:41:50,200 --> 00:41:52,800
이 팟캐스트로 인해

890
00:41:52,880 --> 00:41:56,120
둘의 우정이 100%는 아니라 해도

891
00:41:56,200 --> 00:41:58,920
적어도 20%, 30%는
회복됐으면 좋겠어요

892
00:41:59,000 --> 00:42:00,440
그러면 전 뭔가를 한 거예요

893
00:42:00,520 --> 00:42:03,360
둘 다 열심히 일하고
많은 일을 겪었죠

894
00:42:03,440 --> 00:42:05,800
성공하는 모습을 보면
제 일처럼 기뻐요

895
00:42:06,520 --> 00:42:09,160
팟캐스트에 출연해 줘서 고마워요

896
00:42:09,240 --> 00:42:11,720
두 사람을 훨씬 더 깊이
알게 됐어요

897
00:42:11,800 --> 00:42:12,640
고마워요

898
00:42:12,720 --> 00:42:16,040
- 귀한 시간 내 줘서요
- 고마워요, 다니아

899
00:42:16,120 --> 00:42:18,240
이제 팟캐스트를 마칠게요

900
00:42:18,320 --> 00:42:19,760
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

901
00:42:19,840 --> 00:42:22,960
재미있게 보셨길 바라고
다음 시간에 뵐게요, 안녕

902
00:42:23,600 --> 00:42:25,280
- 만세!
- 끝났어

903
00:42:25,360 --> 00:42:26,680
- 고마워
- 귀여워

904
00:42:26,760 --> 00:42:29,040
이걸 정말 하고 싶었어

905
00:42:29,120 --> 00:42:31,040
서로에 관해 더 알고 싶었는데

906
00:42:31,120 --> 00:42:33,120
그렇게 된 것 같아

907
00:42:33,200 --> 00:42:35,320
- 좋은 생각 같아
- 유익하지

908
00:42:35,400 --> 00:42:37,440
얘는 처음으로 내가 말하게 했어

909
00:42:38,480 --> 00:42:41,600
그나저나 에브라힘이
엄마를 위해 뭔가를 출시한대

910
00:42:41,680 --> 00:42:42,800
초대장을 보냈는데

911
00:42:42,880 --> 00:42:44,480
너희한테도 보냈을 거야

912
00:42:44,560 --> 00:42:45,800
응, 나도 받았어

913
00:42:45,880 --> 00:42:50,080
이번 기회에 다니아한테
행사에 가자고 설득해서

914
00:42:50,160 --> 00:42:51,640
둘 사이를 바로잡으려고요

915
00:42:52,240 --> 00:42:55,600
너 올 수 있어?

916
00:42:55,680 --> 00:42:58,160
에브라힘이 엄마를 위해 여는
행사잖아

917
00:42:58,680 --> 00:43:01,040
이번 기회에 새로 시작하자
혹시 모르잖아

918
00:43:01,120 --> 00:43:02,680
- 맞아
- 시간이 약이야

919
00:43:03,360 --> 00:43:04,400
생각해 볼게

920
00:43:04,480 --> 00:43:07,720
간다는 게 아니라
생각은 해 보고 판단할게

921
00:43:07,800 --> 00:43:10,720
그래, 가능하면 들러
우린 어쨌든 거기 있을 거야

922
00:43:10,800 --> 00:43:12,120
나 정말 속상해

923
00:43:12,200 --> 00:43:14,240
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

924
00:43:14,320 --> 00:43:16,000
블리스와 상의해서 결정하려고요

925
00:43:27,600 --> 00:43:29,080
"에브라힘의 사업장"

926
00:43:29,160 --> 00:43:31,160
안녕, 잘 지냈어?

927
00:43:31,240 --> 00:43:32,800
- 잘 지냈어?
- 응

928
00:43:32,880 --> 00:43:36,480
엄마를 위한 깜짝선물을 준비해서
정말 기대돼요

929
00:43:36,560 --> 00:43:38,320
엄마는 늘 케이크를 만드셨죠

930
00:43:38,400 --> 00:43:41,160
그 레시피로 만든 케이크를
팔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

931
00:43:41,240 --> 00:43:43,360
'콜 유어 머더 케이크'예요

932
00:43:43,440 --> 00:43:45,000
엄마께 알리지 않고

933
00:43:45,080 --> 00:43:46,280
친구들을 다 초대했어요

934
00:43:46,360 --> 00:43:49,320
다니아와 블리스도요

935
00:43:49,400 --> 00:43:51,320
비록 제가 피해자이지만요

936
00:43:54,840 --> 00:43:58,480
1초도 못 기다리겠어요

937
00:43:58,560 --> 00:44:01,560
엄마의 반응을 어서 보고 싶어요

938
00:44:01,640 --> 00:44:02,960
사이드, 문 열어

939
00:44:03,600 --> 00:44:05,040
문 열고 들어오시면 해?

940
00:44:06,560 --> 00:44:08,680
- 서프라이즈!
- 서프라이즈!

941
00:44:10,360 --> 00:44:11,360
저기 봐요

942
00:44:14,320 --> 00:44:16,000
왜 분홍색으로 입으라고 했나 했어

943
00:44:17,400 --> 00:44:21,000
전 에브라힘이 이걸
염두에 두고 있다는 건 알았어요

944
00:44:21,080 --> 00:44:24,480
하지만 그렇게
깜짝선물로 줄 줄은 꿈에도 몰랐죠

945
00:44:24,560 --> 00:44:26,080
정말 놀랐어요

946
00:44:26,160 --> 00:44:28,640
가끔은 집에 있는
재료로만 만드셔서

947
00:44:28,720 --> 00:44:31,000
우리가 맛있게 먹고 있을 때
이러시곤 했어

948
00:44:31,080 --> 00:44:33,880
'얘들아, 미안한데
다시 똑같이 못 만들어'

949
00:44:33,960 --> 00:44:36,280
'왜요?' 하면
'뭘 넣었는지 몰라' 하셨지

950
00:44:37,520 --> 00:44:38,840
이거 조금, 저거 조금

951
00:44:40,480 --> 00:44:42,440
성공한 남자 뒤엔
한 여성이 있다는데

952
00:44:42,520 --> 00:44:43,640
맞는 말이에요

953
00:44:45,400 --> 00:44:46,320
제 경우엔 어머니죠

954
00:44:46,400 --> 00:44:48,080
누군가의 어머니는
그들 곁이 아니라

955
00:44:48,160 --> 00:44:49,840
훨씬 더 좋은 곳에 가 계시지

956
00:44:49,920 --> 00:44:52,760
형제 파하드에게
이걸 말해 주고 싶어

957
00:44:54,200 --> 00:44:57,160
파하드는 내가 자제 못 하는
모습을 가끔 보긴 해도

958
00:44:57,240 --> 00:44:59,120
늘 잘 대해 줬어

959
00:44:59,200 --> 00:45:02,720
나와 우리 엄마와의 관계를
존중하기 때문인 것 같아

960
00:45:02,800 --> 00:45:06,280
파하드 역시 어머니를 사랑하고
몹시 그리워하겠지

961
00:45:06,360 --> 00:45:09,440
그래서 깜짝선물을 준비했어
형제로서 주는 거야

962
00:45:10,720 --> 00:45:11,760
고마워

963
00:45:11,840 --> 00:45:15,400
파하드는 우리 중 유일하게
어머니를 여의었어요

964
00:45:15,480 --> 00:45:17,800
어머니에 대한 사랑이
무척 특별하죠

965
00:45:17,880 --> 00:45:20,920
제가 준비한 선물은
어머니 그림이에요

966
00:45:22,040 --> 00:45:23,760
- 준비됐어?
- 응

967
00:45:28,120 --> 00:45:30,200
- 너무 스위트하다
- 세상에!

968
00:45:30,280 --> 00:45:31,240
정말 멋져

969
00:45:31,320 --> 00:45:33,160
너무 아름다우셔

970
00:45:33,240 --> 00:45:34,400
너무 스위트해

971
00:45:34,480 --> 00:45:35,480
고마워

972
00:45:42,400 --> 00:45:44,000
그런 건 처음이에요

973
00:45:44,680 --> 00:45:47,680
그런 제스처를 취해 준 사람은
아무도 없었어요

974
00:45:47,760 --> 00:45:51,000
그래서 완전히 동요했죠

975
00:45:51,080 --> 00:45:53,920
그걸 보는 순간
말문이 막혀서 말할 수가 없었어요

976
00:45:54,000 --> 00:45:55,920
무엇보다 우선 축하드려요

977
00:45:56,000 --> 00:45:59,680
그리고 에브라힘, 고마워
이건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

978
00:45:59,760 --> 00:46:02,920
이 고마움을
어떻게 말해야 하지 모르겠어

979
00:46:04,280 --> 00:46:07,080
'어머니의 발 아래 천국이 있다'
그렇게들 말하지

980
00:46:07,160 --> 00:46:08,560
스스로 길을 개척해 가면서

981
00:46:08,640 --> 00:46:12,240
시간을 내어
어머니를 자랑스럽게 해 드려

982
00:46:13,520 --> 00:46:16,120
뭘 하든
너희를 자랑으로 여기게 해 드려

983
00:46:16,200 --> 00:46:17,200
고마워

984
00:46:24,880 --> 00:46:26,600
정말 감동적인 아이디어였어요

985
00:46:26,680 --> 00:46:29,640
파하드는 말로 표현 못 할 만큼
어머니를 사랑하거든요

986
00:46:30,360 --> 00:46:33,640
에브라힘, 파하드에게
이런 깜짝선물을 줘서 정말 고마워

987
00:46:33,720 --> 00:46:36,640
감정이 무척 북받쳐 올랐어
시어머니를 뵌 적이 없거든

988
00:46:36,720 --> 00:46:38,320
근데 유전자가 꽤 강해

989
00:46:39,560 --> 00:46:42,240
어머니는 생각보다 빨리
돌아가셨어

990
00:46:42,320 --> 00:46:45,280
부디 이 멋진 아들이…

991
00:46:53,200 --> 00:46:55,840
어머니는 건강 문제로
돌아가셨어요

992
00:46:55,920 --> 00:46:58,440
파하드, 당신은 딸들한테
그러면 안 돼

993
00:46:58,520 --> 00:47:00,400
영원히 우리 곁에 있어 줘야 해

994
00:47:01,760 --> 00:47:04,240
정말 감동적이었어

995
00:47:04,320 --> 00:47:08,160
고국을 떠나 두바이에 살다 보니
나도 엄마가 그리워

996
00:47:08,240 --> 00:47:10,280
엄마 음식도 그립고
함께 있는 것도 그리워

997
00:47:10,360 --> 00:47:15,040
그래서 꼭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

998
00:47:15,120 --> 00:47:18,360
엄마와 시간을
더 많이 보내려고 해

999
00:47:19,040 --> 00:47:21,760
엄마와의 관계는 차원이 달라

1000
00:47:21,840 --> 00:47:23,680
난 엄마와 더 가까우면 좋겠고

1001
00:47:23,760 --> 00:47:26,520
너희가 엄마에게 해 드리는 걸
나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

1002
00:47:26,600 --> 00:47:29,920
에브라힘,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
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어

1003
00:47:30,000 --> 00:47:33,040
나도 엄마와 이런 관계였으면
참 좋았겠지만

1004
00:47:33,120 --> 00:47:34,360
그런 적이 없어

1005
00:47:34,440 --> 00:47:36,760
하지만 좋은 엄마가
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

1006
00:47:36,840 --> 00:47:39,840
내 딸들과 그런 관계를
만들어 나가려고 해

1007
00:47:39,920 --> 00:47:42,520
서로가 있으니
두 분은 정말 운이 좋아요

1008
00:47:42,600 --> 00:47:44,440
제 엄마는 몸이 안 좋으시거든요

1009
00:47:44,520 --> 00:47:47,720
그래서 자꾸 감정이 북받치고…

1010
00:47:48,240 --> 00:47:50,280
인생은 너무 짧으니

1011
00:47:50,360 --> 00:47:53,440
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해야
한다는 걸 되새겼어요

1012
00:47:53,520 --> 00:47:56,080
그게 우리가 가진 전부니까요

1013
00:47:56,160 --> 00:47:58,840
아들을 이렇게 훌륭히
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

1014
00:47:58,920 --> 00:48:00,560
저도 에브라힘 같은 아들을
낳고 싶어요

1015
00:48:00,640 --> 00:48:02,640
뒤받쳐 주고 모든 사랑을 주잖아요

1016
00:48:02,720 --> 00:48:04,080
두 분에게 신의 축복이 있길

1017
00:48:04,160 --> 00:48:06,320
그리고 이 사업이
번창하길 바랄게요

1018
00:48:06,400 --> 00:48:07,640
케이크 다 먹어보고 싶어요

1019
00:48:07,720 --> 00:48:09,080
고마워

1020
00:48:09,160 --> 00:48:13,080
난 어머니가 내 인생에서
가장 중요한 사람이야

1021
00:48:13,160 --> 00:48:17,080
어머니 덕분에 자랐고
어머니 덕분에 남자가 됐어

1022
00:48:17,160 --> 00:48:19,840
너희도 어머니가 너희 어머니라
지금의 너희가 됐어

1023
00:48:19,920 --> 00:48:20,760
맞아

1024
00:48:20,840 --> 00:48:22,240
다들 좋은 말을 했어요

1025
00:48:22,320 --> 00:48:25,880
처음으로 뭔가에 모두가 동의했죠

1026
00:48:25,960 --> 00:48:27,280
어머니들은 우리 인생에서

1027
00:48:28,000 --> 00:48:30,640
제일 높은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
있는 분이니까요

1028
00:48:31,600 --> 00:48:33,200
모두 안녕

1029
00:48:33,280 --> 00:48:35,280
- 내가 왔어
- 즈와나

1030
00:48:35,360 --> 00:48:36,800
- 미안해
- 괜찮아

1031
00:48:36,880 --> 00:48:38,320
일이 좀 있었어

1032
00:48:38,400 --> 00:48:40,160
안녕, 잘 지냈어?

1033
00:48:40,840 --> 00:48:42,040
전부 왔는데

1034
00:48:42,120 --> 00:48:44,760
아쉽게도 다니아와 블리스가
보이지 않았어요

1035
00:48:44,840 --> 00:48:47,040
저는 솔직히 올 줄 알았어요

1036
00:48:47,120 --> 00:48:50,120
어서 와, 끝내주는 케이크들이야

1037
00:48:50,200 --> 00:48:51,760
너무 좋아!

1038
00:48:58,360 --> 00:49:00,880
그나저나 전부 다
자기 어머니에 한마디씩 했는데

1039
00:49:00,960 --> 00:49:03,360
즈와나는 없었잖아

1040
00:49:03,440 --> 00:49:04,600
기회가 없었으니까

1041
00:49:04,680 --> 00:49:06,560
어머니가 어떤 의미인지 한마디 해

1042
00:49:09,240 --> 00:49:10,520
나한테 어머니는

1043
00:49:11,360 --> 00:49:13,440
신 다음 가는 분이야

1044
00:49:14,040 --> 00:49:16,920
엄마는 유일하게
날 진심으로 도와주셨고

1045
00:49:17,000 --> 00:49:19,840
내 곁에 있어 주셨어
내가 큰 빚을 졌지

1046
00:49:19,920 --> 00:49:22,840
날 키워주신 걸로 끝나지 않고
내 딸도 키워 주셨어

1047
00:49:22,920 --> 00:49:24,680
어머니들을 대신할 사람은 없어

1048
00:49:24,760 --> 00:49:27,920
무슨 일이 있어도
우리 곁을 지켜줄 분들이지

1049
00:49:28,000 --> 00:49:29,600
- 신의 가호가 있기를
- 고마워

1050
00:49:29,680 --> 00:49:31,400
- 우린 어머니를 사랑해요
- 고마워

1051
00:49:33,240 --> 00:49:34,680
그런 의미에서…

1052
00:49:37,720 --> 00:49:39,280
내 마음에서 우러나온 거니까

1053
00:49:39,360 --> 00:49:41,440
화내지 않았으면 좋겠어

1054
00:49:42,600 --> 00:49:44,400
어머니에 대한
존경심에서 나온 거야

1055
00:49:45,160 --> 00:49:46,400
그 순간

1056
00:49:46,480 --> 00:49:48,360
즈와나를 보고

1057
00:49:48,440 --> 00:49:49,880
LJ를 보고

1058
00:49:49,960 --> 00:49:51,400
엄마를 봤어요

1059
00:49:52,000 --> 00:49:54,760
그리고 '지금이 기회다' 싶었죠

1060
00:49:54,840 --> 00:49:57,720
'두 사람을 화해시킬
작은 기회가 있어'

1061
00:49:58,240 --> 00:50:02,720
우리가 친구로 함께할 수 없다면

1062
00:50:02,800 --> 00:50:06,880
적어도 서로 사랑하긴 해야 해
특히 어머니들은

1063
00:50:06,960 --> 00:50:08,040
물론이지

1064
00:50:08,120 --> 00:50:09,560
즈와나는 어머니고

1065
00:50:10,360 --> 00:50:11,520
LJ도 어머니야

1066
00:50:13,760 --> 00:50:17,120
그러니까 적어도
서로 사랑하면 좋겠어

1067
00:50:21,880 --> 00:50:26,120
에브라힘은 둘을 화해시키려고
완벽한 타이밍을 활용했어요

1068
00:50:26,200 --> 00:50:27,880
제 시도는 실패했었지만

1069
00:50:28,400 --> 00:50:30,920
에브라힘은 성공하면 좋겠어요
신께서 도우시길 기도해요

1070
00:50:32,520 --> 00:50:34,240
내가 쟤 안 좋아한다고 누가 그래?

1071
00:50:35,120 --> 00:50:37,720
살다 보면 갈등 상황이 생기지

1072
00:50:37,800 --> 00:50:40,160
하지만 사랑은 늘 거기에 있어

1073
00:50:40,240 --> 00:50:41,800
사랑은 바뀔 수 없으니까

1074
00:50:41,880 --> 00:50:43,360
사랑을 아는 사람은
미워할 수 없어

1075
00:50:43,440 --> 00:50:46,080
LJ와 모든 엄마에 대한
사랑이 있어

1076
00:50:46,160 --> 00:50:48,640
나를 봐서라도
서로 안아 주면 안 될까?

1077
00:50:48,720 --> 00:50:50,600
- 네가 먼저 LJ를 안아 줘
- 그럴게

1078
00:50:51,800 --> 00:50:55,640
그 순간 저는 울컥했어요

1079
00:51:04,360 --> 00:51:06,920
LJ의 눈을 들여다보니

1080
00:51:07,680 --> 00:51:08,800
슬픔이 느껴졌어요

1081
00:51:08,880 --> 00:51:12,120
제가 또 거절하리라는
두려움도 느껴졌고요

1082
00:51:13,360 --> 00:51:14,200
이리 와

1083
00:51:18,400 --> 00:51:19,440
다음은 네 차례야

1084
00:51:20,040 --> 00:51:21,640
가, 즈와나

1085
00:51:25,560 --> 00:51:26,680
드디어!

1086
00:51:27,960 --> 00:51:30,080
아냐, 항상 사랑했어
내가 사랑한다는 거 알아

1087
00:51:39,280 --> 00:51:40,920
미워한 적 없어요

1088
00:51:41,000 --> 00:51:42,120
당연히 그리웠죠

1089
00:51:42,200 --> 00:51:43,960
신의 뜻일지도 몰라요

1090
00:51:44,680 --> 00:51:46,320
LJ에 대한 제 마음을
녹여 주셨어요

1091
00:51:47,160 --> 00:51:48,160
그리웠어

1092
00:51:52,720 --> 00:51:56,640
즈와나와 저는 서로를 여전히
사랑한다는 걸 느꼈어요

1093
00:51:58,000 --> 00:51:59,520
잃을 수 없는 소중한 거예요

1094
00:52:00,600 --> 00:52:01,880
나 정말 행복해

1095
00:52:02,920 --> 00:52:03,960
모두 사랑해

1096
00:52:05,120 --> 00:52:07,480
앞으로 늘 함께하기를 바랄게

1097
00:52:07,560 --> 00:52:09,800
둘이 재회해서
마음이 놓이고 좋아요

1098
00:52:09,880 --> 00:52:11,800
어느 순간에 전 둘을 포기했거든요

1099
00:52:11,880 --> 00:52:12,840
괜찮아

1100
00:52:12,920 --> 00:52:14,160
언제나 사랑할 거야

1101
00:52:14,960 --> 00:52:16,000
나도

1102
00:52:16,080 --> 00:52:17,240
정말 아름다워

1103
00:52:17,920 --> 00:52:19,520
모두 이 순간을 기다렸어요

1104
00:52:19,600 --> 00:52:23,000
둘이 화해하는 모습이
정말 아름다웠어요

1105
00:52:23,080 --> 00:52:24,280
드디어

1106
00:52:24,360 --> 00:52:26,480
나도 어깨의 짐이
내려지는 것 같은데

1107
00:52:26,560 --> 00:52:28,440
넌 어떤 느낌일까?

1108
00:52:28,520 --> 00:52:30,080
우정을 지키는 건 큰 가치가 있죠

1109
00:52:30,160 --> 00:52:32,800
LJ와 즈와나가
서로 기회를 줘서 너무 좋아요

1110
00:52:32,880 --> 00:52:36,760
그 우정은 계속될 수 있고
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걸

1111
00:52:36,840 --> 00:52:37,760
알게 할 기회를요

1112
00:52:38,360 --> 00:52:41,640
솔직히 너무 무거운 짐이었어

1113
00:52:41,720 --> 00:52:43,960
넌 훌륭한 어머니야

1114
00:52:48,160 --> 00:52:49,840
- 사랑해
- 나도 사랑해

1115
00:52:53,280 --> 00:52:55,920
눈물이 났어요

1116
00:52:56,440 --> 00:53:00,640
많은 일이 있고 난 뒤
이제야 화해하네요

1117
00:53:00,720 --> 00:53:02,960
- 좋아, 너무 잘됐어
- 그래

1118
00:53:03,600 --> 00:53:05,960
봤지? 어머니들이 우릴
하나로 뭉치게 해

1119
00:53:06,600 --> 00:53:12,080
저는 LJ와 즈와나가
그리 쉽게 화해할 줄 몰랐어요

1120
00:53:12,160 --> 00:53:13,360
정말 놀랐어요

1121
00:53:20,960 --> 00:53:24,040
LJ와 즈와나가 화해했으니

1122
00:53:24,120 --> 00:53:26,240
이번엔 살렘의 도움을 받아

1123
00:53:26,320 --> 00:53:28,800
에브라힘에게 블리스와 대화하라고
설득할 거예요

1124
00:53:28,880 --> 00:53:30,920
둘 다 충분히 상처받았지만

1125
00:53:31,600 --> 00:53:33,840
서로에게 사과해야 해요

1126
00:53:33,920 --> 00:53:37,960
둘 다 자기의 역할을 해야 해요

1127
00:53:38,040 --> 00:53:39,280
오늘 정말 잘했어

1128
00:53:39,360 --> 00:53:41,760
무척 감동적이었어

1129
00:53:41,840 --> 00:53:43,600
정말 아름다웠고

1130
00:53:43,680 --> 00:53:47,040
내가 늘 말하듯
넌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고 넓어

1131
00:53:47,120 --> 00:53:49,560
정말 멋진 영혼이야

1132
00:53:49,640 --> 00:53:51,000
나랑 살렘은

1133
00:53:51,080 --> 00:53:55,680
너랑 다니아, 블리스가
화해하도록 돕고 싶어

1134
00:53:55,760 --> 00:53:57,240
너희 모두 상처받았지만

1135
00:53:57,320 --> 00:53:59,840
여전히 서로를 아끼는 것 같거든

1136
00:53:59,920 --> 00:54:01,520
이렇게 될 필요가 전혀 없어

1137
00:54:01,600 --> 00:54:05,520
에브라힘이 깨달으면 좋겠어요

1138
00:54:05,600 --> 00:54:09,160
이 모든 게 불필요한 일이었다고요

1139
00:54:09,240 --> 00:54:10,800
화해 안 하고 꾸물거릴수록

1140
00:54:10,880 --> 00:54:13,240
감정만 더 나빠질 거예요

1141
00:54:13,760 --> 00:54:15,800
같은 날 다니아한테 전화했는데

1142
00:54:15,880 --> 00:54:17,680
받지 않았어

1143
00:54:17,760 --> 00:54:21,760
임신 사실을 공개한 걸
사과하려고 전화했어

1144
00:54:21,840 --> 00:54:22,920
내 실수니까

1145
00:54:23,000 --> 00:54:25,320
그리고 다니아 남편도
보이지 않았어

1146
00:54:25,400 --> 00:54:26,840
그때의 일을 미안해하잖아

1147
00:54:26,920 --> 00:54:28,720
- 나만 빼고 모두에게 미안하다고?
- 아니

1148
00:54:28,800 --> 00:54:31,040
- 진짜 나 빼고 모두한테?
- 중요한 건… 아니

1149
00:54:31,120 --> 00:54:32,040
너한테 사과해야지

1150
00:54:32,120 --> 00:54:34,840
- 근데 네가 먼저 다니아한테 해
- 안 쫓아다닐 거야

1151
00:54:34,920 --> 00:54:37,480
블리스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해
미안하다고 했는데

1152
00:54:37,560 --> 00:54:38,680
저한테는 안 했어요

1153
00:54:38,760 --> 00:54:42,080
그 미안하다는 말을
누가 들어야 하죠?

1154
00:54:42,760 --> 00:54:43,840
그건 오만이에요

1155
00:54:43,920 --> 00:54:46,640
그 둘이 행사를 열던데, 맞지?

1156
00:54:46,720 --> 00:54:48,600
- 결혼기념일 파티지
- 맞아

1157
00:54:48,680 --> 00:54:51,160
그때가 제일 좋을 것 같아

1158
00:54:51,240 --> 00:54:54,040
다 같이 모여서 모든 걸 해결하자

1159
00:54:54,120 --> 00:54:57,120
난 백만 년이 지나도

1160
00:54:57,680 --> 00:55:00,760
초대받지 않은 곳엔 절대로 안 가

1161
00:55:00,840 --> 00:55:03,080
더 너그러운 사람들인 척

1162
00:55:03,160 --> 00:55:05,160
자존심이 더 강한 척하고 싶다면

1163
00:55:05,880 --> 00:55:07,480
에브라힘의 참모습에
충격받을 거야

1164
00:55:07,560 --> 00:55:09,720
너희가 옳은 일을 하려는 건
잘 아는데

1165
00:55:09,800 --> 00:55:11,840
제발 부탁할게

1166
00:55:11,920 --> 00:55:14,160
장담 못 하는 일에는
날 끌어들이지 마

1167
00:55:14,240 --> 00:55:15,960
- 좀 진정해
- 살렘…

1168
00:55:16,040 --> 00:55:17,000
뭐가 문제인지 알아?

1169
00:55:17,080 --> 00:55:19,880
에브라힘이 기대하는 게 있고
그 둘이 기대하는 게 있어

1170
00:55:19,960 --> 00:55:21,760
우린 그 기대를 잘라야 해

1171
00:55:21,840 --> 00:55:25,440
평평해지는 거지
순수한 마음만 남겨

1172
00:55:25,520 --> 00:55:28,200
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
에브라힘을 진정시키고

1173
00:55:28,280 --> 00:55:30,240
그 셋이 화해하도록 노력했어요

1174
00:55:30,320 --> 00:55:31,720
잘되면 좋겠습니다

1175
00:55:52,080 --> 00:55:53,080
"아들일까 딸일까"

1176
00:55:53,160 --> 00:55:54,080
"오 베이비"

1177
00:55:56,240 --> 00:55:58,440
오늘은 원래
결혼기념일 파티였는데

1178
00:55:58,520 --> 00:56:00,360
에브라힘이 친구들에게

1179
00:56:00,440 --> 00:56:03,440
제가 임신했다는 비밀을
말해 버린 후에

1180
00:56:03,520 --> 00:56:06,680
성별 공개 파티로 바꾸기로 했어요

1181
00:56:06,760 --> 00:56:09,080
모두 깜짝 놀랄 거예요

1182
00:56:13,560 --> 00:56:16,000
난 딸일 것 같아, 당신은?

1183
00:56:16,080 --> 00:56:17,760
당신이 딸이라면 난 아들

1184
00:56:18,840 --> 00:56:20,680
에브라힘만 빼고 다 초대했어요

1185
00:56:20,760 --> 00:56:22,320
아직 사과를 안 했거든요

1186
00:56:22,400 --> 00:56:24,040
아직도 블리스랑 얘기 안 해요

1187
00:56:24,120 --> 00:56:25,720
그러니 부르는 건 말이 안 되죠

1188
00:56:25,800 --> 00:56:27,800
우리 아기 성별을 알아내서

1189
00:56:27,880 --> 00:56:29,760
온 두바이에 말하고 다니는 거
싫어요

1190
00:56:35,920 --> 00:56:38,200
다니아가 파란색이나
분홍색으로 입으라고 했어요

1191
00:56:38,280 --> 00:56:39,760
이유가 궁금해요

1192
00:56:39,840 --> 00:56:42,000
성별 공개구나!

1193
00:56:42,080 --> 00:56:43,000
세상에! 안녕!

1194
00:56:43,960 --> 00:56:45,560
- 잘 지냈어?
- 안녕, 어떻게 지냈어?

1195
00:56:45,640 --> 00:56:47,800
- 뭐일 것 같아?
- 난 아들일 것 같아

1196
00:56:57,680 --> 00:57:00,440
- 잘 지냈어?
- 안녕, 너무 예뻐

1197
00:57:00,520 --> 00:57:02,160
오늘 성별을 알게 되는 거야?

1198
00:57:02,240 --> 00:57:03,480
그럴 거야

1199
00:57:04,320 --> 00:57:07,640
- 안녕!
- 분홍색도 등장했다!

1200
00:57:08,160 --> 00:57:10,240
성별 공개 파티인지 몰랐어

1201
00:57:10,320 --> 00:57:12,160
- 서프라이즈!
- 안녕!

1202
00:57:12,240 --> 00:57:14,320
둘이 같이 오니까 좋아

1203
00:57:14,400 --> 00:57:16,320
즈와나와 LJ한테
화해했단 소식 들었어요

1204
00:57:16,400 --> 00:57:18,280
그래서 정말 기분이 좋았죠

1205
00:57:19,200 --> 00:57:21,840
분홍색 옷은 너희 둘만 입었네
너무 좋아

1206
00:57:21,920 --> 00:57:24,440
- 미리 얘기된 건 아니야
- 맞아

1207
00:57:24,520 --> 00:57:26,560
둘이 다시
친구로 돌아간 걸 보니까

1208
00:57:26,640 --> 00:57:27,640
기분이 좋아

1209
00:57:27,720 --> 00:57:29,520
최고의 깜짝선물이지

1210
00:57:29,600 --> 00:57:31,800
오늘이 그날이야, 아니야?
누가 말해 줘

1211
00:57:31,880 --> 00:57:34,120
- 무슨 날?
- 파르하나랑 사파

1212
00:57:34,200 --> 00:57:36,080
- 우리도 괜찮아
- 평화롭게 있자

1213
00:57:36,160 --> 00:57:38,280
즈와나 행사에서 인사도 했어

1214
00:57:38,360 --> 00:57:40,120
- 그래?
- 사파가 선물도 줬어

1215
00:57:40,200 --> 00:57:41,880
- 우리가 다 놓쳤어?
- 나한테 선물 줬어

1216
00:57:41,960 --> 00:57:43,160
뭐라고?

1217
00:57:43,240 --> 00:57:44,600
포옹하는 거 볼 수 있어?

1218
00:57:44,680 --> 00:57:47,280
- 그래
- 포옹하는 거 보여 줘

1219
00:57:49,160 --> 00:57:52,280
전 늘 나아갈 준비가 됐었어요
이런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죠

1220
00:57:52,360 --> 00:57:53,680
파르하나 머릿속에 있었지

1221
00:57:53,760 --> 00:57:56,120
전 그 문제 때문에
시간을 뺏기지 않았어요

1222
00:57:56,200 --> 00:57:57,480
해결돼서 기뻐요

1223
00:57:59,920 --> 00:58:00,880
살렘!

1224
00:58:01,520 --> 00:58:03,880
- 안녕
- 축하해, 신의 축복이 있길

1225
00:58:03,960 --> 00:58:05,400
- 잘 지냈어?
- 축하해

1226
00:58:05,480 --> 00:58:07,560
- 안녕
- 모두 안녕

1227
00:58:07,640 --> 00:58:10,240
에브라힘만 빼고 다 모였더군요

1228
00:58:11,200 --> 00:58:15,440
축하 파티가 끝나기 전에
에브라힘이 오면 좋겠어요

1229
00:58:17,400 --> 00:58:20,440
사람들이 늘
왜 블리스와 결혼했냐고 묻는데

1230
00:58:20,520 --> 00:58:22,760
처음 만난 순간 내 짝인 걸 알았어

1231
00:58:22,840 --> 00:58:24,800
한결같이 마음에 평화를
줄 것 같았거든

1232
00:58:24,880 --> 00:58:27,440
10년이 지났지만 변한 건 없어

1233
00:58:27,520 --> 00:58:29,600
블리스는 내 인생의 사랑이고

1234
00:58:29,680 --> 00:58:31,960
멋진 두 아이의 아버지이고

1235
00:58:32,040 --> 00:58:33,040
이제 셋째의 아버지지

1236
00:58:33,120 --> 00:58:34,760
당신의 어떤 면도
바꾸고 싶지 않아

1237
00:58:34,840 --> 00:58:36,760
지금 이대로도 완벽해, 사랑해

1238
00:58:36,840 --> 00:58:38,080
고마워, 나도 사랑해

1239
00:58:38,160 --> 00:58:39,280
정말 아름다워

1240
00:58:40,720 --> 00:58:43,360
우선 이 아름다운 날을 위해
와 줘서 고마워

1241
00:58:43,440 --> 00:58:45,040
우리한텐 무척 특별한 날이야

1242
00:58:46,440 --> 00:58:48,240
결혼 10년이라니
무슨 말을 해야 할까?

1243
00:58:48,320 --> 00:58:52,160
긴 여정이었고 우여곡절도 있었지

1244
00:58:53,280 --> 00:58:56,800
다니아, 내 곁에 있어 줘서
정말 고마워

1245
00:58:56,880 --> 00:59:00,120
내가 쉬운 사람이 아니란 거 알아
우리가 여기까지 와서 정말 기뻐

1246
00:59:00,200 --> 00:59:04,640
그리고 앞으로 함께할
10년, 20년, 30년, 40년도 기대돼

1247
00:59:04,720 --> 00:59:06,080
- 사랑해
- 나도 사랑해

1248
00:59:06,160 --> 00:59:08,000
- 정말 고마워
- 고마워

1249
00:59:08,080 --> 00:59:09,840
정말 스위트해, 고마워

1250
00:59:09,920 --> 00:59:11,800
마르완과 다니아는
많은 일을 겪었죠

1251
00:59:11,880 --> 00:59:15,640
모든 걸 제쳐두고
그 부부를 축하만 하니까 좋아요

1252
00:59:15,720 --> 00:59:18,120
10주년은 중대한 시점이거든요

1253
00:59:18,960 --> 00:59:19,960
제게 물어 보세요

1254
00:59:20,520 --> 00:59:21,360
전 알아요

1255
00:59:22,080 --> 00:59:24,000
자, 성별을 알아볼 준비 됐어?

1256
00:59:24,080 --> 00:59:26,600
- 응!
- 좋아, 하자!

1257
00:59:26,680 --> 00:59:29,080
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
성별을 확인하려니

1258
00:59:29,160 --> 00:59:30,200
정말 기대돼요

1259
00:59:30,280 --> 00:59:33,480
10, 9, 8

1260
00:59:33,560 --> 00:59:35,120
7, 6

1261
00:59:35,200 --> 00:59:37,080
5, 4

1262
00:59:37,160 --> 00:59:39,720
3, 2, 1

1263
00:59:39,800 --> 00:59:42,120
준비됐어?

1264
00:59:42,200 --> 00:59:44,960
어머나!

1265
00:59:46,640 --> 00:59:48,720
딸이에요

1266
00:59:49,960 --> 00:59:51,840
전 알았어요, 딸일 줄 알았어요

1267
00:59:51,920 --> 00:59:54,840
왠지 딸일 것 같다는
느낌이 들었어요

1268
00:59:54,920 --> 00:59:56,720
정말 기대되고

1269
00:59:56,800 --> 00:59:59,400
딸을 어서 만나고 싶어요

1270
01:00:02,400 --> 01:00:03,440
축하해

1271
01:00:03,520 --> 01:00:04,480
행복해요

1272
01:00:04,560 --> 01:00:06,000
아름다운 순간이에요

1273
01:00:06,760 --> 01:00:08,120
배에 손 올리자

1274
01:00:10,080 --> 01:00:11,240
- 다음은 누구야?
- 모나!

1275
01:00:11,320 --> 01:00:13,200
- 모나!
- 모나!

1276
01:00:13,280 --> 01:00:15,280
- 만세!
- 모나!

1277
01:00:15,360 --> 01:00:16,320
그래!

1278
01:00:17,080 --> 01:00:19,760
인생은 자신이 내리는
결정에 달렸어요

1279
01:00:20,920 --> 01:00:25,960
저는 남편과
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

1280
01:00:26,040 --> 01:00:27,560
임신하기로 했어요

1281
01:00:27,640 --> 01:00:29,640
제 일정표에 있고
그렇게 될 거예요

1282
01:00:29,720 --> 01:00:32,120
지금 이 순간을
더욱 열심히 살 거예요

1283
01:00:36,200 --> 01:00:37,920
돈은 왔다가도 가는 거예요

1284
01:00:38,000 --> 01:00:40,520
저는 가족이 전부라는 것을
깨달았어요

1285
01:00:40,600 --> 01:00:42,840
파하드를 잃을 수 있다는 걸 알고

1286
01:00:42,920 --> 01:00:44,160
미칠 뻔했어요

1287
01:00:44,240 --> 01:00:46,680
그이 없는 삶은 상상도 안 돼요

1288
01:00:46,760 --> 01:00:48,720
좋았어!

1289
01:00:49,920 --> 01:00:51,800
살다 보면 변하지 않는 건 없어요

1290
01:00:51,880 --> 01:00:55,640
루자인을 용서하기가
너무 힘들었지만

1291
01:00:55,720 --> 01:00:58,920
기회를 주기로 했어요

1292
01:00:59,000 --> 01:01:01,400
이 기회가
부디 헛되지 않으면 좋겠어요

1293
01:01:05,160 --> 01:01:07,760
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순간으로
가득해요

1294
01:01:07,840 --> 01:01:09,960
일어날 일이라면 반드시 일어나죠

1295
01:01:10,040 --> 01:01:12,920
우리는 성장하고
변화하기 때문이에요

1296
01:01:16,400 --> 01:01:20,440
모든 것을 제 마음대로
통제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

1297
01:01:20,520 --> 01:01:24,000
때로는 인생의 새 장을 열고
앞으로 나아가기 위해

1298
01:01:24,080 --> 01:01:26,160
내려놓아야 하는 것들도 있죠

1299
01:01:29,000 --> 01:01:31,920
그게 인생이에요
변하지 않는 건 없어요

1300
01:01:32,000 --> 01:01:33,440
결혼을 결심했을 땐

1301
01:01:33,520 --> 01:01:36,360
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저를
상상했어요

1302
01:01:36,440 --> 01:01:39,360
하지만 인생은 저를
갈림길에 서게 했죠

1303
01:01:39,440 --> 01:01:41,360
거기엔 다양한 난관이 가득하지만

1304
01:01:41,440 --> 01:01:43,880
기회와 낙관적인 것들도 가득해요

1305
01:01:47,520 --> 01:01:49,040
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죠

1306
01:01:49,120 --> 01:01:51,200
친구가 적이 될 수 있고

1307
01:01:51,280 --> 01:01:53,560
적이 친구가 될 수도 있어요

1308
01:01:53,640 --> 01:01:56,080
누굴 믿어야 할지
판단하는 게 중요해요

1309
01:01:58,800 --> 01:02:01,400
우린 성공한 친구들이에요

1310
01:02:01,480 --> 01:02:04,200
힘든 순간들과
달콤한 순간들을 공유했어요

1311
01:02:04,280 --> 01:02:07,080
서로가 서로를 믿을까요?

1312
01:02:07,160 --> 01:02:08,040
모르겠어요

1313
01:02:11,760 --> 01:02:14,600
친구가 적이 되면

1314
01:02:14,680 --> 01:02:16,560
몹시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

1315
01:02:16,640 --> 01:02:18,440
저와 에브라힘은 절친이었어요

1316
01:02:18,520 --> 01:02:20,960
앞으로는 어떻게 될지
잘 모르겠어요

1317
01:02:21,040 --> 01:02:24,720
제가 아는 건
새 아기를 낳는다는 것이고

1318
01:02:24,800 --> 01:02:26,280
가장 중요한 건

1319
01:02:26,360 --> 01:02:29,040
아이들을 위해 사랑이 넘치는
가정을 만들 거라는 거죠

1320
01:02:30,880 --> 01:02:31,920
좋아!

1321
01:02:32,440 --> 01:02:33,640
정말 고마웠어요

1322
01:02:33,720 --> 01:02:36,040
사랑이 가득한
아름다운 날이었어요

1323
01:02:36,120 --> 01:02:38,600
돌이켜보면
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요

1324
01:02:39,120 --> 01:02:42,600
존재하는 줄도 몰랐던
제 성격의 이면을 발견했죠

1325
01:02:42,680 --> 01:02:44,760
하지만 상상도 못 했던 건

1326
01:02:44,840 --> 01:02:47,920
배신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
당할 수 있다는 거예요

1327
01:02:48,000 --> 01:02:50,160
그리고 배신하는 그 친구는

1328
01:02:50,840 --> 01:02:52,360
적보다 나빠요

1329
01:03:03,920 --> 01:03:05,800
인생은 놀라움의 연속이죠

1330
01:03:06,400 --> 01:03:09,800
제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던
이들이 이방인이 됐어요

1331
01:03:14,560 --> 01:03:18,040
오늘 저는
더 너그러운 사람이 돼서

1332
01:03:18,120 --> 01:03:19,440
큰 걸음을 내딛기로 했어요

1333
01:03:19,520 --> 01:03:23,360
디제이 블리스와 다니아의
행사에 갈 거예요

1334
01:03:23,440 --> 01:03:28,440
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
다니아가 낳을 아기를 위해서죠

1335
01:03:28,520 --> 01:03:31,200
하지만 블리스 반응이 어떨지는
예상이 안 돼요

1336
01:03:35,040 --> 01:03:36,600
뭐지?

1337
01:03:37,120 --> 01:03:40,240
갑자기 에브라힘이 등장해서
모두 깜짝 놀랐어요

1338
01:03:40,320 --> 01:03:43,520
화해하길 기대해 보죠

1339
01:03:44,640 --> 01:03:46,720
에브라힘이
포커페이스를 띠고 왔어요

1340
01:03:46,800 --> 01:03:48,120
표정을 못 읽겠어요

1341
01:03:48,840 --> 01:03:51,720
작은 선물과 작은 사과를 전할게

1342
01:03:51,800 --> 01:03:55,000
소식을 망친 거에 대한 거야

1343
01:03:57,600 --> 01:04:00,160
에브라힘, 넌 절대 몰라

1344
01:04:02,520 --> 01:04:04,360
무슨 생각이었을까요?

1345
01:04:04,440 --> 01:04:07,280
큰 꽃다발을 들고
와도 된다고 생각한 걸까요?

1346
01:04:07,880 --> 01:04:09,040
너무 늦었어요!

1347
01:04:09,640 --> 01:04:10,680
안 그래요?

1348
01:05:07,840 --> 01:05:09,840
자막: 천민정

